조카 선물로 구매한 닌텐도 스위치의 체감형 운동게임입니다. 지난주에 미리 샀던게 다행일 정도로 지금은 대란이라 가격도 오르고 물량도 달린다고 하네요.

초기 세팅부터 한20여분(운동시간 겨우 8분) 만져본 첫 인상은 “힘들다! 진심!!” 입니다. 근력운동을 평소에 주3회 이상 하는 정도의 체력이 아니라면 첫시도에선 권장시간 30분은 커녕 15분만 해도 탈진할 가능성이 높을거에요.
귀엽고 알록달록한 화면구성을 배제하면 등장인물의 대화를 넘기는 선택조차 이두운동을 계속 해줘야 하는 하드코어 운동게임입니다.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유격훈련같습니다.
게임은 제자리 달리기를 하는 ‘이동’과 각종 스트레칭을 하는 ‘대결’로 이뤄져있는데 한번 해보면 이동시에는 대결을, 대결시엔 이동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다른 닌텐도 체감게임이 그렇듯 이 게임도 봐 주는 사람이 있어야 재미가 증폭되고, 솔직히 다른 사람이 땀 흘리며 낑낑대는걸 보는게 훨씬 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지금 폭발적 반응이 이해도 가고 추워지는 날씨에 집안 거실에서 3달만 해보면 운동은 충분할듯 싶네요.
+ 요가매트 필수. 접어서 두겹으로 깔고 하는거 추천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1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4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80
110697 '접속'을 보는데 왜 눈물이 나죠? [3] 동글이배 2019.12.14 779
110696 [채널CGV 영화] 암수살인 [2] underground 2019.12.14 466
110695 백예린 앨범이 나왔었군요...! 폴라포 2019.12.14 420
110694 [넷플릭스바낭] 해피 데스데이 2 유... 를 봤습니다 [6] 로이배티 2019.12.14 692
110693 Danny Aiello 1933-2019 R.I.P. [2] 조성용 2019.12.14 303
110692 [영화] 닥터 슬립 뒷북 리뷰 [2] 파이트클럽 2019.12.14 642
110691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101~107 [4] 샌드맨 2019.12.13 435
110690 [바낭] 선거제 개편이 위기를 맞았군요 [7] 로이배티 2019.12.13 992
110689 나름 건실하고 부지런하게 살았건만. [15] 고인돌 2019.12.13 1606
110688 배달의 민족이 요기요 모회사인 독일기업에 인수되었군요 [4] 예정수 2019.12.13 1101
110687 계정 해킹시도 (?), Invisible Women, 아동 성학대 [8] 겨자 2019.12.13 933
110686 [넷플릭스바낭] 스페인 학생 막장극 '엘리트들' 시즌 1을 보았습니다 [2] 로이배티 2019.12.13 1357
110685 반자율 주행 [3] 모스리 2019.12.13 695
110684 오늘의 편지지 셋트 (스압) [1] 스누피커피 2019.12.13 668
110683 재판의 세가지 풍경 [4] 칼리토 2019.12.13 1007
110682 되는 일이 없는 영화 그래비티를 이제야 [6] 가끔영화 2019.12.12 730
110681 [석학에게 던지는 5!대질문] 대니얼 데닛 & 케빈 켈리 - 인간의 의식과 AI [2] underground 2019.12.12 487
110680 오늘의 편지지 셋트 (스압) [3] 스누피커피 2019.12.12 311
110679 핀란드 34세 최연소 총리 탄생…12명 여성 장관 임명 [6] McGuffin 2019.12.12 1014
110678 곰탕집 성추행 사건, 대법 최종 확정판결 [9] 좋은사람 2019.12.12 178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