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컨디션 때문에 커피를 못 마시고 있어서, 마시고 싶을땐 컵에 따라두고 냄새만 맡기도 하는 형편에 처해 있습니다. 종종 이게 뭐 하는 건가 하는 자괴감도 듭니다.(눈물)

근데 커피란게 향을 즐기는 측면이 커서 그런지, 나름 마시는 것 같은 효과가 있는..? 주변에 커피 향이 가득 퍼지기 시작하면, 그런대로 정신적인 안정감이 얻어집니다.ㅋㅋ 몸에서 안 받아서인지 굳이 삼키고 싶어서 견딜 수 없거나 하지는 않네요. 

커피 외의 다른 메뉴를 고르다 보면, 사먹는 음료 중에선 그래도 커피가 제일 저렴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물론 저렴하게 자주 먹는 게 문제지만ㅋㅋ        

  





_ 아마 201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추어 방영된, NHK의 <뷰티풀 슬로우 라이프 ビューティフル・スロー・ライフ> 입니다. 50분 가량의 단막극으로, 한 남녀에 관한 잔잔한 이야기네요. 

'항상 당신의 기분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 라는 대사가 마음에 들어서 기억하고 있던 드라마입니다. 심심하고 평화로운 주말을 보내실 분들께 추천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1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4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82
110697 '접속'을 보는데 왜 눈물이 나죠? [3] 동글이배 2019.12.14 779
110696 [채널CGV 영화] 암수살인 [2] underground 2019.12.14 466
110695 백예린 앨범이 나왔었군요...! 폴라포 2019.12.14 420
110694 [넷플릭스바낭] 해피 데스데이 2 유... 를 봤습니다 [6] 로이배티 2019.12.14 692
110693 Danny Aiello 1933-2019 R.I.P. [2] 조성용 2019.12.14 303
110692 [영화] 닥터 슬립 뒷북 리뷰 [2] 파이트클럽 2019.12.14 642
110691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101~107 [4] 샌드맨 2019.12.13 435
110690 [바낭] 선거제 개편이 위기를 맞았군요 [7] 로이배티 2019.12.13 992
110689 나름 건실하고 부지런하게 살았건만. [15] 고인돌 2019.12.13 1606
110688 배달의 민족이 요기요 모회사인 독일기업에 인수되었군요 [4] 예정수 2019.12.13 1101
110687 계정 해킹시도 (?), Invisible Women, 아동 성학대 [8] 겨자 2019.12.13 933
110686 [넷플릭스바낭] 스페인 학생 막장극 '엘리트들' 시즌 1을 보았습니다 [2] 로이배티 2019.12.13 1357
110685 반자율 주행 [3] 모스리 2019.12.13 695
110684 오늘의 편지지 셋트 (스압) [1] 스누피커피 2019.12.13 668
110683 재판의 세가지 풍경 [4] 칼리토 2019.12.13 1007
110682 되는 일이 없는 영화 그래비티를 이제야 [6] 가끔영화 2019.12.12 730
110681 [석학에게 던지는 5!대질문] 대니얼 데닛 & 케빈 켈리 - 인간의 의식과 AI [2] underground 2019.12.12 487
110680 오늘의 편지지 셋트 (스압) [3] 스누피커피 2019.12.12 311
110679 핀란드 34세 최연소 총리 탄생…12명 여성 장관 임명 [6] McGuffin 2019.12.12 1014
110678 곰탕집 성추행 사건, 대법 최종 확정판결 [9] 좋은사람 2019.12.12 178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