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ㅡ회사가기 미치게 싫을때 어떻게 하세요?

2010.10.18 18:32

jay 조회 수:5302

요즘 몃달째 이모냥입니다

무리해 여행도 갔다왔으나 3시간만에 여행기분휘발!

이유는
ㅡ8명이 하던일을 2명이서한지 5달짼데 충원은 실패
ㅡ어르신은 신규플젝올인중이라 아오안
ㅡ뒷방늙은이처럼 네이트판에 올라갈뻡한 히스테리부리는 협업자

쓰자면 기니 각설하고

가장 큰. 문제는 뭘해도 기분이 우울하다는것이죠

나름 스트레스해소법이 몃개있는데 그게 작동을 안하니 당황스럽고 그런거죠

오늘은 드디어 그냥 안갔어요
휴

내일은 가야하는데

무슨 등교거부어린이도 아니고

회사가 미치는 상태가 몃달째지속되면 어째야할지 바낭입니다

from m.boxweb.net

이직은 나이에 맨날 걸리고, 이직하자니 고민도 되고, 다니자니 미치겠고, 통장엔 돈은 없고, 이 게시물을

자두맛사탕

2010.10.18 18:33

오늘따라 울고 싶더군요.

댓글
감동

2010.10.18 18:35

전 jay 보면서 힘낸다능 응 응 ???????? ^^

댓글
재생불가

2010.10.18 18:43

회사 근무 시간중에는 몰래 빠져나가서 에스프레소 한잔 마시고 옵니다.
회사 끝날때쯤이면 수영장가서 강사가 시키는데로 하나도 안빼고 뺑뺑이 돌고나면
정신이 멍해져서 스트레스가 풀리더군요.

하지만 집에가서 잠잘려고 누으면 천정에 스트레스 원인들이 초롱초롱 박혀있어요... ㅠㅠ

댓글
@이선

2010.10.18 18:46

저는 주로 잠이 채 깨기 전에 출근하는 방법을 썼었죠;;
안그랬음 아마 출근하기 엄청 싫었을 듯.

댓글
이울진달

2010.10.18 19:13

전 그래서 통장을 가방에 가지고 다녀요. 사표대신 빈 통장을 가슴에 품고 사는거죠.

댓글
토토랑

2010.10.18 19:46

회사가 미치게 싫어서 사표 쓰고 나왔다가 2년을 백수로 놀고,
지금은 우석훈의 우려대로 정확히 '88만원'세대가 되어서 비정규직으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참으세요!!!

댓글
부엌자객

2010.10.18 20:15

아침에 여유있게 일어나지 마시고, 아침 먹고 준비해서 나갈 정도의 시간만 두고 일어나셔서
아무 생각없이 후다닥 나가시는게 좋을듯요.
생각이 많아지면 안됩니다..

댓글
쿨핀스

2010.10.18 20:34

월급!월급!월급! 그리고 사무직은 웬만해선 죽지는 않아요. 가장 견딜 수 없는 부분은 그냥 포기하며 하루하루 견뎌요. 지금 갑이 영원한 갑이 아니고 지금 팀장이 영원한 팀장이 아니죠. 상황은 사소한 곳으로도 종종 변하고요.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은 그만큼 뭔가를 체화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새로운 경험이기 때문에 얻고 배우는게 분명 있어요. 연애도 그런 점에서는 비슷하죠. 가장 나쁜 건 자기 연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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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나리

2010.10.18 20:40

내가 언제 이런글 썼지?하고 놀랐잖아욧~!ㅋㅋㅋ 미칠거같지만 월세를 내야하는 자는 일어나 출근하는 법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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