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신랑이랑 같이 신청했던 아이폰... 두시간을 기다려 받아오고 들뜬 마음으로 이것저것 만져보고 할 틈도 없이 시댁에 가서 바쁘게 보내고 열심히 씩씩하게 차례상도 차리고 했는데.. 어째서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오늘 오후 여유롭게 새로생겼다는 현대백화점에 가보자는 말에 쫄래쫄래 쫒아갔다가... 백화점은 열지도 않고! 옆에 홈플러스갔다가... 딸래미가주차장에서 떨궜어요....... 상태는 음.....전면 액정에 한줄로 금이 났고....지금 그 상태로 듀게질을 하고 있......ㅠ 처음에 검색하니 39000원이란 소리에 안도 했지만 그럴리가 없지요. 전면액정은 290000원이라는데...이거 어떻게 절차가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꿈이였으면....좋겠.... 휴... 아이폰 유리 너무 약해요ㅠ 발에 맞고 떨어졌는데 좍!깨져버리다니... 쇼폰케어 들길 잘한건가요.. 혹 절차나 조언 주시면 감사히 받겠어요. 흑.멀쩡한 신랑거랑 바꿔놓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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