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3 20:30
13일의 금요일이군요. 문 앞에서 하키 마스크 쓴 제이슨 엄마가 마체테 들고 기다릴 일은... 당연히 없겠죠.
내일 토요일인데 출근해야 한다는 사실(...ㅠ_ㅠ)에 우울해하다가 인형사진을 정리하고 있어요. 정리하다 새삼 느낀 건데 참 많이도 찍었군요...=_=;;
그럭저럭 잘 나왔다고 생각되는 것만 몇 장(정확히는 40여 장;;) 올려봅니다.
1. Dolmore : 1호냥 as SD 'Ohoo' Type
Blythe : Funkaholic
3. Sylvanian Family with Cake Store and Hamburger Restaurant
4. Ipple House : 2호냥 as EID 'Luna' Type
5. Ipple House : 3호냥 as nYID 'Olivia' Type
글 읽어주셔서 감사 >3<
2014.06.13 21:27
2014.06.13 23:04
변하지 않는 미모 + 그러나 언제든 스타일을 바꾸면 다른 인형이 된 듯 새로운 분위기 + 한번 포즈를 취하면 흔들리지 않는 꼿꼿함까지... 구체관절인형은 피사체로서 사랑할 수 밖에 없어요 +_+
실바니안은 많이 귀엽죠. 괜히 조카에게 보여줬다가 "삼촌, 사주세요!!>_<!!"...ㅠ_ㅠ 좀 더 크면 바비인형을 사주려고 했건만...
2014.06.13 22:45
아이야 내일 나랑 캠핑 가지 않으련
2014.06.13 23:09
이상한 사람 따라가면 안 돼앳!!-ㅁ-!! 사실 우리집 아가씨들은 워낙 게으르셔서 결코 집 밖으로 나가지 않으신답니다... ~_~;;
2014.06.13 23:16
오빠가 꼬옥 손만 잡고 잘게
2014.06.13 23:51
1~3호냥 중 누굴까~ 하고 클릭했더니 블라도 데리고 계시군요..+_+!! 사진이 적은게 아쉽습니다(1~3호냥 사진에 비하면 새발의 피..T_T)
거기다 실바니안까지..!! 토끼가족 너무 귀여워요~:D 실바니안도 모으다 보면 한도가 없는지라 자제해야 하는 마성의 아이템이죠..^^
전 2호냥이 제일 이쁜 것같아요(1호냥은 좀 더 귀여고 3호냥은 성숙한 느낌이 강해서..^^;) 2호냥의 레드 캉캉 드레스를 가장 이뻐라 합니다.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D
2014.06.14 00:17
블라이스는 얼굴이 너무 번들거려서(몇 만원 들여 무광택 처리를 따로 맡겨야 한다는 걸 몰랐음) 사진 중에 쓸만한 걸 거의 못 건졌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ㅠ_ㅠ
실바니안은 공간부족 때문에 현재로선 더 증식할 여지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더 큰 집으로 옮긴 뒤 캠핑카 & 아이스크림 트럭만 더 살 거에요.(과연?=_=;;)
사실 등급으로 따지면 2호냥이 훨씬 언니인데 분위기는 더 성숙한 3호냥입니다...=_=; 하지만 제 눈엔 둘 다 예뻐요 >3</ 공간 부족으로 현재 원룸에 입주 못 한 채, 고향집 상자 속에서 잠자는 숲속의 공주 찍고 있는 1호냥을 어떻게 빨리 해결해야 할텐데 말이죠. 저도 캉캉드레스를 가장 예뻐라 하지만 거의 최근 2개월을 그 옷만 입어서 뭔가 새로운 의상을 찾는 중입니다....~_~
2014.06.14 01:22
아니 저 귀여운 토끼들은 ㅎㅎㅎ
--------------
자꾸 내용이 짧아지는 거 같아 불안한 마음에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자면요...
가끔 사랑이란 잠시 왔다 사라지는 신기루 같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구체관절인형들을 보고 있으면 지속이 가능한(?) 그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에 카톡에 플필사진을 바꾼 여후배가 위의 인형 머리를 해놓고 찍은 걸 본적 있는데
사실 그때 머리 좀 단정하게 ㅇㅇ 이렇게 쓸 뻔했던 기억이 있어서
남일 같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