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2 14:31
갑자기 새정치민주연합(어쩔수 없이 풀네임을 쓰네요)..에서 당명 개명 논란이 일어났네요.
박지원 의원이 민주당으로 변경을 하겠다는 강의 의지를 드러내었습니다.
여기에, 문재인 의원 역시 안철수 의원의 양해를 얻어 "새정치민주당"으로 변경하겠다고 합니다.
두 후보 모두 공약으로 포함할 듯 한데요,
안철수 후보는 분명히 "반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구언론들은 "도로 민주당"이라며 비난,, 그리고 당내 분란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당명을 바꾸겠다고 해서, "차암 잘 되었다"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아마도, 당내외 지지자들의 분위기도 이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역시 안철수의원은 반대고요.
또, 지방선거, 보궐선거후 주류에서 뒤로밀려난 계파(비노, 반노라고 해야할지)들은 반대하는 듯합니다.
(싸잡아서...깔 꺼리가 생겼다고 봐야하나...)
이런 상황에서는 선거전 부터 시끄러워지고 분란만 생긴꼴이 되었어요.
박지원 후보측 관련 멘트
이번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한 박지원 의원은 1일 광주 무등산 등정에서
“당 대표가 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부터 민주당으로 바꾸겠다”며
“당명을 시작으로 모든 것을 혁신해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문재인 후보측 관련 멘트
문재인 의원도 같은 날 “박 의원과 같은 생각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명 속에는 기존의 민주당과 안철수 전 대표의 새정치연합의 합당 정신이 담겨 있다”며
“안 전 대표 측 양해를 얻어서 당명을 새정치민주당으로 바꾸는 공약을 제시할 생각”고 했다.
안철수 의원
안 의원은 “우리가 당명에 새정치를 포함하고 당명을 바꾼 것은
낡은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당명 때문에 우리 당이 집권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새누리당이 보수의 역사와 전통에 맞는 당명이어서 집권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저의 생각은 이래요.
안철수 의원의 논평이 맞습니다.
그래도 바꾸고 싶습니다.
이것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바꾼후, 더 당의 정체성이 생길것 같습니다.(지금은 ~아닌 ~인듯 ~같은)
어차피, 사람들 마음속에는 민주당입니다.(호칭만 어지러웠어요)
아래는 기사 링크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671896.html
2015.01.02 15:42
2015.01.02 15:53
100프로 동감입니다.
하지만, 당명을 바꾸는 것이 시끄러워진다면, 이게 좋은 일일까 싶더군요.
반발이 아주 미미할때 바꾸는게 좋을것 같고,
만약, 계속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지금은 때가 아니구나,, 또는 더 의견을 모아야겠구나라고 생각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당명은 여론조사를 근거로 이야기해야 생각이 다른사람들을 설득할수 있을거에요.
새정련이 지금 그런당이잖아요. 개인의 의지로 어떻게 하기는 힘들어요.
애초에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명을 정하지 않았어야 했어요.
2015.01.02 17:07
반발이 미미해질때란건 없어요. 안철수 및 기타 집단은 그렇게라도 자신의 지분을 요구할 거니까요.
2015.01.02 18:57
2015.01.02 21:14
맞습니다.
당명이 이슈가 되면은 안될것 같아요. 이것땜에 시끄러워진다면 그대로 가야지요.
근데, 당명변경이 다는 아닐거에요. 이건 소소한 일이죠.
이건에 대한 찬반으로 인해 해석되는 것은 무리가 될거에요.
하지만, 박지원 의원은 이것을 공약으로 한다고 하는것은 그만큼 득표에 도움이 되니까 하는거겠죠.
득표에 도움이 된다는것은 여론을 읽었다고 볼수도 있구여.
제목이 뭐든간에 들어있는 알맹이는 민주당이라는거 모르는 사람 없지요.
새민련이라는 명칭 입에도 붙지 않고 풀네임은 너무 길어서 불편하기도 해요
자기 지분이 포함된 명칭에 집착하는 것이야말로 구태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 안철수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는 단면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