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글러브>
내 눈이 불타고 있어. 신이시여. 내 눈 돌려줘요!!!


<콜라이더>
개망작 만들면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 박탈하면 안되냐?
톰 후퍼부터 시작하자.


<더 비트>
영화 '캣츠'는 개의 등장 이후로 고양이에게 일어난 최악의 일


<헐리우드 리포터>
Cat-astrophic 대재냥



'캣츠'는 공포 그 자체이며 인내심 테스트다.


<슬래쉬필름>
멍청함과 천재성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캣츠'는 그 종이 위에 토악질을 한 뒤 엉덩이로 깔고 뭉개고 비벼댄다.


<버라이어티>
고양이에게는 아홉 개의 목숨이 있다는 속담이 있다.
'캣츠'에 출연한 배우들은 아홉 개의 목숨을 다 쓰더라도 이 영화에 출연한 실수를 만회하기 어려울 것이다.


<리틀 화이트 라이즈>
영화를 보며 내 안의 빛이 조금씩 꺼져가는 것을 느꼈다.


<더 플레이리스트>
110분의 영화가 끝난 이후, 극장은 죽은 듯이 조용했다.
남겨진 우리들은 불행하게도 계속 살아가야 한다.


<뉴욕 타임즈>
1억 달러 예산으로 이런 성취를 거둘 수 있다니 놀랍다.
톰 후퍼가 조도로프스키, 데이빗 린치도 울고 갈만한 초현실적인 악몽을 만들어낼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어둠의 신 크툴루도 '캣츠'를 봤으면 섬뜩한 비명소리를 내질렀을 것이다.

'캣츠' 관람은 전혀 본 적 없는 끔찍한 장르의 포르노를 보는 느낌이다.
털 달린 악마들이 우유 접시를 핥으며 냥냥대는 짓을 보고 있자니,
FBI가 극장으로 쳐들어오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벌쳐>
'캣츠'를 좋다, 나쁘다 평가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
이건 흉물이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캣츠'는 기대한 것 그 이상이다.
너무 끔찍해서 기생충이 뇌를 파먹는 느낌이다.
관람하느라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진심으로 편두통이 온 것 같다.


<덴 오브 긱>
금세기 헐리우드에서 탄생한 가장 괴상하고 요란한 흉물 중 하나.


<배니티 페어>
'캣츠'? 이 못생긴 길고양이는 악취가 심해서 집으로 데려와서는 안된다.
그래도 이놈도 생명체라는 사실을 생각하니, 약간의 동정심은 생긴다.


<가디언>
완벽하게 끔찍한 고양이 토사물



솔직히, 나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 영화를 보고나니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디지털 스파이>
당신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영화인 건 확실하다.
근데 지금까지 이런 영화가 없었던 이유가 있지 않을까?


<페데스트리언>
너무 망작이라서 오히려 웃기게 볼만한 영화라고 추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캣츠'는 그냥 망작이다.
이 영화를 보느니 차라리 내 똥꼬를 스스로 핥는 것을 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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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리얼이 나온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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