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5 16:28
댓글, 대댓글이 길어지면 눈과 머리가 지칩니다.
이제 늙은게 확실합니다. 휴
결론은, 한국 정부가 진짜 지소미아 종료를 지를지..
일본한테 얻어낼거 얻어 내고 갱신할지..
일본한테 얻어낼것도 못 얻어내고 지소미아 갱신만 한 꼴이 될지..
어느 분 말마따나 두고 보면 알게 될겁니다.
그런데, 두고보면 알게 될거 왜 여기다가 '이거 보나마나 뻔하네! 졌네 졌어. 현 정부 등신' 하면서 욕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두고보면 알겠죠' 라는게..
두고보면 알게 될걸? 내말이 맞았다고! 라는 자신감의 표출인가..
저도 두고보고 싶네요.
어느쪽 말이 맞을지.
개인적으로는 지소미아는 싫던 좋던 질질 끌고 싶어도 못 끌고 설날 이전에 결론 날거라고 생각합니다.
2019.11.25 16:42
2019.11.25 16:42
두고 볼 필요도 없이 이미 한국이 판정승 한거 아닌가요?
징용문제와 관련 한국 대법원의 판결 - 그에 따른 정부의 행정조치 - 그에 반발한 일본 정부의 무역규제 - 그에 대한 한국정부의 항의와 대화요청 - 그걸 생까는 일본 정부
이런 상황이었는데 생까던 일본정부가 한국정부에서 지소미아를 걸고 넘어진 덕분에 마지못해 무역규제 협상테이블에 응하게 된거 잖아요.
아니 이런 간단한 산수도 못하면서 문재인정권만 까면 만사 오케이 하는 조중동같은 토착왜구와 그 논리를 좋다고 받아 무는 멍청이들이 문제죠.
2019.11.25 16:43
개인적으로, 연장이면 연장이고 종료면 종료지, 조건부 연장을 왜 할까 싶습니다.(뭔가 있으니까 이렇게 하겠죠)
까는 사람들은 연장하면 연장했다고 까고 종료하면 종료했다고 깔거에요.
그분들은 연장되어야 한다, 종료되어야 한다 어떤 개인 의견도 볼수 없는 것 같아요.
2019.11.25 17:16
2019.11.25 17:25
그렇군요...하지만 어떤분들은 신뢰 없는 정부 소식통이므로 일본의 곤조를 응원할거에요.
2019.11.25 16:50
2019.11.25 16:53
오늘 여론조사에서도 이 정부맘에 안든다는 사람이 50%인데, 전국민의 50%가 일베에요? ㅋㅋ진짜 문빠들은 게시판 구석 여포가 따로없어요.
2019.11.25 17:01
비약비약,,,
게시판 옹호하는 사람들은 모두 문빠라고 표현하듯이 하는 그런 표현이죠...
그럼 50에 가까운 지지율은 모두가 문빠인가요?
2019.11.25 17:03
그거야 이 정부 반대하는 일베들의 수작이라고 말 꺼낸 사람한테 물어보시죠?
2019.11.25 22:48
정부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 모두가 게시판에 몰려 다니면서 글을 쓰지는 않죠. 그 정도의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작정하고 문재인 정부가 안되기만을 학수고대하는 사람들일 터인데, 50% 운운하시는 표현은 논리적 비약이 맞습니다. 오늘 여론 조사를 보니 현 정부의 지소미아 대처가 적정했다는 의견이 70%가 넘고, 잘못했다는 의견이 17% 정도도던데, 그 정도면 일베 + 태극기 부대를 대표로 하는 자유당 극렬 코어 지지층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2019.11.25 16:55
2019.11.25 17:22
조건부 연장에 대한 여론조사네요.
2019.11.25 17:35
2019.11.25 18:39
지소미아 걸고 넘어지지 않았다면 일본측이 도발한 무역보복에 한국정부로서는 아무런 대항 수단도 없었다는 것이 핵심이에요.
일본불매운동이야 조중동이나 조까들을 제외한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진행하던 일이니 그렇다치고 당시 일본이 무역보복의 근거로 전략물자에 대한 부실관리를 핑계로 대던것을 그대로 받아쳐서 지소미아를 걸고 넘어지게만 명분을 일본 스스로 준것이고 이제 무역분쟁과 관련하여 한국과 대화에 마지 못해 끌려 나오게 된거에요. 전후 사정은 절대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야 몰라도 아는척 하는 병이 도지니 다들 한마디씩 나불거리지만
객관적인 상황은 강제징용과 관련한 한국 법원의 최종판결에 시비를 걸며 말도 안되는 무역보복을 저지르고 강제진용 판결에 따른 한국정부의 이행조치를 백지화하지 않으면 대화도 없다고 강짜를 부리던 일본이 결국 지소미아 연장에 사활을 건 미국의 압박에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밖에 없게 된건 지소미아 카드가 아주 유효한 카드였다는 증거입니다. 여기서 시한부니 머니 다 외교적 수사일 뿐이에요. 지소미아 카드 활용 이전 일본정부 = 대화 없음, 징용배상판결 무효화 하고 백기투항해라! /. 지소미아 카드 활용 결과 일본정부 = 미국형님 등살에 일단 대화. 이겁니다.
일본은 이렇게라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카드가 있었나요? (백기투항 하라는 토착왜구같이 소리할게 아니라면)
나타난 현상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건데 뭘 두고봐야 이야기를 한다는건가요?
처음에 분명히 수출규제 철회없이는 지소미아도 없다.로 지르고 본 치킨게임이잖습니까?
그런데 지금와서 내린 결론이 수출규제에 대해서 협의하는 자리를 만들기로 합의하였으니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한다로 변질되었다는 점을 아까부터 지적하는건데요?
저것이 올바르게 등가교환이 되었다면 일본은 수출규제를 유예하기로 했고, 우리는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가 등가교환이죠.
이런 논리면 박근혜 위안부 합의도 두고보면 안다고 하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