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8 10:53
월드컵을 마치고 힘 없이 터벅터벅 걸어갔습죠.
그 때 옆에서 들려오는 남녀의 대화
남자 : 아, (축구) 져서 정말 씅질난다. 집에 들어가기 싫다. (어디 모텔같은데 들어가서) 잤다가 가자.
여자 : ......
정말, 그 씽크빅한 발상에 감동했습니다.
왜 난 내 옆에 있는 애인에게 축구가 져서 성질나니 잤다가 들어가자는 말을 하지 못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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