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07bd8915e23c481.jpg

MADONNAXk-EMQ-V1.jpg

madonna-like-a-virgin-single-december-2b

a0e6c-madonna-s-s-party.jpg

557008eea3c4bda79041c355d207c6f8.jpg

PC2019101601.png


PC2019101701.png

PC2019101604.png

PC2019101605.png

PC2019101606.png

PC2019101607.png


맨 위 5장은 인터넷 펌이고 나머지는 스캔한 사진입니다.

마돈나의 < Like a virgin > 뮤직비디오와 각종 사진들을 처음 봤을 때는 "헉- 저래도 돼?"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당연히 저렇게 하면 안될 이유는 없었죠. 그냥 저러지 못하게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었을 뿐이죠.

마돈나가 미친 영향력과 그에 대한 평가를 몇 줄로 요약하기란 도저히 불가능해서 길게 쓰진 않겠지만,

요새 상황을 지켜보자니 대체불가의 도발성과 도전으로 전 세계를 뒤흔든 마돈나 조차도 독실한 가톨릭 신자 이미지 

( 십자가 목걸이, "이 아기를 꼭지키겠어요-" ) 고수가 상당한 도움-방패막이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마돈나 자신의 의도를 모두 알 수 없지만  "마돈나도 실제로는 조신한 여자니까 쇼만 저렇게 하는 건 괜찮아", 

"마돈나 정도나 저래도 되는거지 다른 여자들은 안돼" 라고 받아들인 사람들이 더 많은 건 아닌지,

더더군다나 인터넷 시대에 메시지를 주는 사람과 그걸 받는 대중 사이에 올바른? 정확한? 교감과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회의감이 들고요.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이 들지만 저는 마돈나에게 회의감보다는 선구자에 대한 존경심을 훨씬 더 크게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티셔츠 하나, 책 하나, 옷차림 하나로 온갖 비난을 받고 생계와 목숨에 위협을 받는 한국에 살면서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4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6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061
110416 프듀 사태가 우리한테 준 교훈 [17] 잘살아보세~ 2019.11.16 2504
110415 니콜라스 케이지는 [9] mindystclaire 2019.11.16 836
110414 검찰 통제 개정안, 법무부 '조국 사람들'이 밀실 설계 [17] Joseph 2019.11.16 897
110413 세 사람이 보낸 메시지 [13] 어디로갈까 2019.11.16 943
110412 요즘은 스타들 모습을 옆에서 보는거 같은 출발드림팀 같은걸 왜 안하는거죠 [2] 가끔영화 2019.11.15 542
110411 [KBS1한국영화100년 더클래식] 길소뜸 [8] underground 2019.11.15 449
110410 [바낭](이 형편에..) 아이폰11 샀어요. [10] skelington 2019.11.15 806
110409 [취재파일] 1년 만에 정반대로 바뀐 '검찰 개혁' : 법무부 장관 보고 [21] Joseph 2019.11.15 912
110408 [바낭] 일하기 싫다 새로 나온 맥북프로가 갖고 싶다(!?) [6] 예정수 2019.11.15 610
110407 [바낭] 마이크로 소프트의 '게임계의 넷플릭스' 플랜이 착착 진행중이네요 [7] 로이배티 2019.11.15 818
110406 오늘의 편지지, 봉투 세트(스압) [4] 스누피커피 2019.11.15 544
110405 이런저런 일기...(터미네이터, 포방터, 연말모임) [2] 안유미 2019.11.15 647
110404 한강에서 무슨 촬영하나봐요 [4] 남산교장 2019.11.14 980
110403 괜한잡담)조커를 보려고 했는데 [4] 가끔영화 2019.11.14 567
110402 (운동바낭) 요가를 시작했습니다. [7] 그냥저냥 2019.11.14 737
110401 쿠키도우맛 아이스크림 3종 비교 [6] eltee 2019.11.14 741
110400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를 보고 [5] Sonny 2019.11.14 997
110399 위트니스 [4] mindystclaire 2019.11.14 726
110398 번인걱정 없는 QLED TV... [6] 예정수 2019.11.14 678
110397 현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에 반대합니다 [51] underground 2019.11.14 152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