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31 14:35
삐약이의 입양처가 정해졌어요. 재택근무하는 언니에게 입양의사를 타진했더니 그날 와서 보고는 하루 숙고, 다음날 입양확정 의사를 전달해왔죠.
삐약이 건강상태가 어떤지 어제 동물병원에 다녀왔는데, 이것저것 다 깨끗하고 괜찮대요. 다만 여즉 똥을 안 싸서 걱정. 주말까지 안 싸거든 관장을 하라고-_-....
해서, 언니가 삐약이 양육용품을 다 갖추거든 바로 보내기로 했어요. 토요일에 삐약이 보러 오시겠다는 듀게님들은 계타신거임!ㅎㅎ
눈이 이렇게까지 쪼끄만 애가 아닌데, 이건 좀 안이쁘게 나왔군요.
눈매가 억울해서 바보같이 보였지만 며칠 두고보니 얘 캐릭터 쎄요.
누나가 무시하건 형아가 굴리건 지 하고싶은 거 다 하고 먹고싶은 거 다 먹고.
루이죠지가 워낙 순둥이긴 하지만서도 주먹만한 삐약이한테 기로 눌리더군요ㅎㅎㅎㅎ
화보!!!!!! 이릏게 이쁘게 포샵질을 하는 걸 보니 이언니도 불출산 등반 예약ㅎㅎㅎ
루이죠지도 찍어줬어요.
이거 아름답지 않습니까!!!!!!!!!!!!!!!!!!!!!!!!!!!!!!!!!!!!!!!!!! 우리 공주님ㅠ0ㅠ0ㅠ0ㅠ0ㅠ0ㅠ0ㅠ
미남아들도.
데쎄랄 사진이 블링블링하긴 하지만, 남이 찍어준거라 그런지 제가 아는 애들 표정이 잘 안나오는군요. 이래서 폰카가...
그러고보니 올해 마지막 날이군요. 대학 졸업하고 취업도 하고, 나름 의미있는 한해였어요. 모두들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