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검찰발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라고 했는데,

조국 청문회 당시의 인상적인 장면들을 비아냥 되는 제목입니다.


검찰발 기소정보를 자한당 의원들이 알고 있었고,

청문회중에 만약(if) 기소되면 사퇴하라고 여러번 염려와 당부의 조언을 하기도 하고,

기소하면 사퇴할것이냐, 그래야 하는 것 아니냐의 압박을 하기도 했죠,

기소되면 사퇴한다는 멘트를 끌어내기 위한 강태공의 떡밥이었는데요,

특히, 여상규 자한당 위원장은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과 조국의 해명은 못하게 했던것과,

조국에게 '가족을 돌봐야하지 않느냐'는 따뜻한 조언(?)을 했던 장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그 찜찜함은 바로 조국을 낚기 위한 낚시였다는 것과 

이게 다 검찰과 자한당의 티키타카였다는 것이 확실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PD수첩이 그러한 과정을 취해했고,

어제 뉴스공장의 인터뷰에서도 그러한 내용을 확인해줬죠.


조국은 낚이지 않았지만,

지금도 여론과 국민들을 낚기위한 검찰발 흘린 정보로 지속적으로 뉴스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PD수첩의 PD도 이런 뉴스들을 무시하기도 어려워서 실수할까봐 조심하기도 하고 무섭기 까지 했다는데,

어쩌다보니 쉴더의 위치에 서게 되어서, 그 심정이 많이 공감 되더군요.



아래는 뉴스공장의 PD수첩 김재영 PD의 인터뷰 내용입니다.(어제 뉴스)

내용에는 '정교수는 아래한글이 아닌 ms워드를 사용한다', '포토샵이 설치되어있지 않다', '정교수는 컴맹'등등이 함께 언급됩니다.


http://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0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66
110270 [KBS1 한국영화100년더클래식] 바보들의 행진 [EBS1] 황태자 디벅 [15] underground 2019.11.01 564
110269 민주당 후원 최소단위로 하지만, 정치에 많이는 관심 없는 제가 보는 각 정당 이미지 [1] 얃옹이 2019.11.01 620
110268 이제 문재인 모가지 따는 거 하나만 딱 남았습니다 [22] 도야지 2019.11.01 1867
110267 쿠팡이라는 메기와 방울토마토 다이어트 [1] 예정수 2019.11.01 670
110266 [넷플릭스바낭] 스텔란 스카스가드의 '리버'를 다 봤습니다 [22] 로이배티 2019.11.01 919
110265 오늘의 보이 조지와 그 외 내용 약간 [5]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11.01 744
110264 검찰이 이렇게 무서운 곳이었군요 [8] 도야지 2019.11.01 1026
110263 John Witherspoon 1942-2019 R.I.P. 조성용 2019.11.01 334
110262 트럼프 미국대통령 탄핵 조사 절차 공식화 결의안이 하원을 통과했다고 하네요. [2] cksnews 2019.11.01 690
110261 보통 친한 사람이 직장 얘기를 하면 잘 들어주시는 편인가요? [8] 존재론 2019.10.31 926
110260 최종적으로 어느 미래에도 행복이 없다는 진실과 마주하고 [5] 예정수 2019.10.31 935
110259 미안함 [8] 은밀한 생 2019.10.31 858
110258 이런저런 일기...(불목, 팃포탯) [3] 안유미 2019.10.31 517
110257 '조국 사퇴' 외친 대학생들, 공수처 반대 광화문 집회 연다 [9] 도야지 2019.10.31 1183
110256 [게임바낭] 데빌 메이 크라이 5편의 엔딩을 봤습니다 [8] 로이배티 2019.10.31 487
110255 오늘의 80년대 외국 스타 [3]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10.31 739
110254 동양대 표창장 위조'혐의' vs 검찰의 통제받지 않는 권력 [7] 도야지 2019.10.31 822
110253 밤새 글을 읽고 난 소회 [3] 어디로갈까 2019.10.31 850
110252 문화의 날에 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스포 조금 있어요) [3] 왜냐하면 2019.10.30 697
110251 B- 좀비 액션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경계선> 짧은 감상 [14] 보들이 2019.10.30 60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