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1 18:41
https://www.sedaily.com/NewsView/1VRWNN4ZVF
뭔 일인지 모르겠군요.
좀더 상세한 기사가 나왔네요. https://m.sedaily.com/NewsView/1VRWNN4ZVF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휘하에서 근무했던 검찰 출신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1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A행정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행정관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지방경찰청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의 비위 혐의를 수사한 일과 관련해 불거진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에 연루됐다고 지목된 인물로 알려졌다.
신변 비관이라...
검찰 출신인데 청와대로 파견가 있는 사람이 신변을 비관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보통 청와대 근무하다가 검찰로 복귀하면 꽃길이 깔려 있을텐데 말이죠.
더 상세한 기사 https://news.v.daum.net/v/20191201190139869
서울중앙지검은 A수사관 사망에 대해 "고인과 일정을 협의해 오늘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다"며 "고인은 오랫동안 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근무해오신 분으로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오늘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다...
2019.12.01 19:09
2019.12.01 19:15
2019.12.01 20:08
청와대 파견 근무 끝나고 현재 동부지검에서 일하던 중이라던데 수사를 어떤식으로 하길래 참고인들이 계속 죽어나가는지 모르겠네요
2019.12.01 20:17
2019.12.01 21:03
2019.12.01 21:04
이것이 경인선의 작동 메커니즘인가요?ㅋㅋ
2019.12.01 21:18
누군가 했더니 자유당때도 없었던 선거 조작혐의의 백원우의 별동대였군요.
노무현 노회찬과 같은 코스일까요?
2019.12.02 00:13
검찰이 또 공안수사 시작했나보네. 제 버릇 개 못주고 또 사람 죽여서 사건 만들고 자빠졌네. 이 천벌을 받을 것들
2019.12.02 00:58
2019.12.02 05:01
2019.12.02 05:13
자살한 사람은 참고인이로 출석할 ‘예정’이었는데 여기서 검찰 탓이 왜 나오죠?
2019.12.02 05:17
2019.12.02 07:00
강압조사 받았다는 기사는 어디 있죠?
2019.12.02 05:15
검찰 씨발놈들과 기레기새끼들이 사람죽은 사건까지 어물쩡 진실을 뭉개고 있죠.
백수사관은 이미 검찰 조사를 1차로 받고 그제 다시 조사받으라 했는데 거부했다는 겁니다
어제 다시 검찰 출석하기 전에 자살한 거죠.
MBC 제외하고 이 내용이 쏙 빠져있습니다.
2019.12.02 07:02
2019.12.02 12:50
팩트?
https://news.v.daum.net/v/20191202113132606?f=m
청와대는 2일 청와대 민정비서관 산하 특별감찰반원으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 A씨가 최근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주변에 언급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오늘 아침 보도 내용을 파악해봤지만 (민정수석실에서 전화를 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A씨가 처음 수사받는 게 아니라 이미 수사를 받았다고 한다"고 말해 검찰 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을 개연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2019.12.02 13:50
2019.12.02 14:01
2019.12.02 14:09
2019.12.02 14:17
민정수석실 관련설을 얘기하면서 그거 공식적으로 부정하니까 냉큼 다른 기관 가능성 꺼내는건... 하긴 세상은 가능성으로 가득하죠.
2019.12.02 17:07
링크한 뉴스1 기사에서 관계자란 사람이 상당히 힌트를 주네요. 청와대에서 전화를 하긴 했나보군요. 수시로 한 게 아니고 압박을 위한 건 아니라고 이른바 핵심 관계자는 판단했을 지 모르지만요. 이건 통화내역 들여다보면 확인 가능한 내용이겠네요.
이에 핵심 관계자는 "누가, 언제, 무슨 이유로 몇 번 전화했는지 등 구체적 내용 없이 청와대에서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만 돼 있어 마치 청와대가 대단한 압력을 행사한 것처럼 보이도록 돼 있는 기사"라며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그렇게 수시로 전화하고 그런 일은 없다"고 말했다.
2019.12.02 17:32
수사현황 물어보는 청와대 전화 많이 받았다는 그 팩트 얘기만 합시다.
2019.12.02 23:02
자살한 A수사관의 휴대전화는 검찰에서 가져갔다고 하니, 최근 누가 그 분에게 전화 걸었는가 메신저 보냈는가 충분히 확인 가능할 것입니다. 경찰에서는 부인하는데 휴대폰 초기화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이 유서에 들어있었다고 세계일보는 보도하는군요. 휴대폰을 검찰에서 가져갔으니 통화내역은 부인할 수 없을 테고, 이른바 관계자가 자기가 생각하기에 자주 전화한 건 아니고 압박 용도로 한 건 아니었다 이렇게 도망갈 구멍을 미리 파놓고 생각 많이 해서 한 인터뷰로 보이네요.
아이러니하게도 '휴대폰 초기화하지 말아달라'는 유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민중의 소리 기사가 의도하지 않은 뉘앙스를 전하네요. 이거 청와대에서 경찰에 하명수사 했는가가 포인트인 건이죠? 민중의 소리는 지면을 할애해서 경찰의 볼멘 소리를 실어주고 있는데 휴대폰을 경찰에서 보기 전에 왜 검찰에서 바로 가져갔냐 이게 경찰의 불만이네요.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우리가 확인한 메모 등 자료에는 '휴대 전화 초기화를 시키지 말라'는 요청 관련한 부분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고인의 휴대폰과 메모 등 유류품을 확보했다.
검찰은 전날 극단적 선택을 한 A 씨의 사망원인을 밝히고,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을 규명하는데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법원 영장을 받아 압수수색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압수수색에 대해 "고인의 사망 경위에 대해 한 점의 의문이 없도록 밝히는 한편, 이와 관련한 의혹 전반을 신속하고 철저히 규명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반면 경찰 관계자는 검찰의 압수수색이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수사 중인 사안 아니냐. A 씨의 사망 원인 등을 밝히려면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진행하고 부검도 한다. 수사를 종결하면 당연히 검찰로 송치할 텐데 왜 그 시기를 인위적으로 당기려고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사인을 밝히려면 휴대전화 조사는 필수인데 그것을 하기도 전에 하루만에 가져갔다"라면서 "검찰에서 급하게 휴대전화를 확보해야 할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2019.12.02 23:16
그럼 확인할때까지 입다물고 기다리지 확인도 안된 정보가지고 팩트 타령하셨어요?
2019.12.02 23:22
"최근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주변에 언급했다는 보도" 이게 사실이 아니라구요? 중앙일보에서 여러명의 지인에게 확인을 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2019.12.02 23:28
청와대는 그걸 공식적으로 부인했잖아요? 두 주장이 배치되는데 중앙일보를 신뢰한 님 기준이 도대체 뭐에요?
2019.12.03 02:22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부인했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청와대 대변인이 공식 발표해야 한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익명의 청와대 관계자가 말하기를 "오늘 아침 보도 내용을 파악해봤지만 확인되지 않는다" 이건 지금은 확인 안된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예요. 특히 기사 후반부에 가면 (아마도) 청와대 관계자가 전화를 걸었다는 것에 대해선 부인하지 않아요. 다음 기사 중에서 키워드를 보죠.
"누가, 언제, 무슨 이유로 몇 번 전화했는지 등 구체적 내용 없이 청와대에서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만 돼 있어 마치 청와대가 대단한 압력을 행사한 것처럼 보이도록 돼 있는 기사"라며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그렇게 수시로 전화하고 그런 일은 없다"
'우리가 파악한 바'는 나중에 이른바 '우리'가 파악한 내용이 달라질 수 있는 거고, 수시로 전화 건 게 아니라 내 기준에서는 가끔 전화 건 거라고 설명하면 그만이지요. 구체적 내용을 들춰보면 다 전화 걸 만 해서 걸었다고 해서 빠져나가면 되는 것이죠. 전형적인 떡밥이예요. 지지자들 먹으라는 기사죠.
중앙일보에서만 복수의 지인을 확인한 게 아닙니다. 동아일보에서도 고인의 지인들을 인터뷰했습니다.
한 지인은 “청와대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들과의 인간적인 의리 때문에 상당한 심적 부담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인은 “‘모든 것을 내 잘못으로 몰아간다. 나에게 모든 걸 뒤집어씌우려는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국민일보 기사입니다.
다만 A씨는 최근 주변에 “청와대 쪽에서 사건과 관련해 연락을 좀 받았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유가족은 경찰에서 “A씨가 힘들어했다”고 진술했다.
2019.12.03 08:28
지인 드립... 농담하는건가요? 지인이 언제부터 익명이 아니었죠?
님이 말한 식이면 기사의 지인증언도 청와대가 압박했단 얘긴 아니죠. 여전히 부담을 준것, 몰아간 것의 주어는 강압수사일수 있죠. 독자들이 알아서 따먹으라는 얘기네요.
아, 청와대는 대변인이 공식브리핑을 했네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934#Redyho
청와대는 고인이 된 검찰수사관이 지난달 검찰 조사를 받기 전엔 왜 부르는지 모른다고 했으나 울산지검의 조사를 받은 직후 “앞으로 힘들어질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 감당해야 할 일”이라고 털어놓았다며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2019.12.03 13:31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서명 브리핑은 "청와대 측 관계자가 숨진 수사관에게 전화 혹은 텔레그램을 안보냈다"고 확인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청와대 행정관과 숨진 수사관이 통화한 내역이 있음을 확인해줬고, 그 통화내역에서 행정관이 수사관에게 압박 넣은 건 아니라고 이야기할 뿐이예요. 선수들끼리 장사 한 두번 하는 것도 아니고... 혼자 힘들 사람이 청와대에는 왜 전화를 걸어요?
2019.12.03 13:38
'그 통화내역에서 행정관이 수사관에게 압박 넣은 건 아니라고 이야기...'가 중앙일보 기사에 대한 반박으로 불충분하다는거임? 아님 청와대 관계자가 익명이란 말에 기사링크해줬더니 다른 질문에 대한 답으로선 부족하다고 앙탈부리는겁니까? 전화는 왜했을까하는 쓸데없는 궁예질 말고 팩트만 얘기하자구요.
2019.12.02 14:30
팩트?
https://news.v.daum.net/v/20191202135642837
전직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A 검찰수사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자신의 가족을 배려해 줄 것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검찰발로 A 수사관이 윤 총장에게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메모를 남겼다고 알려진 것과는 전혀 다른 취지다.
수사관은 특히 윤 총장 앞으로 별도의 유서를 남겼다. 여기에 “윤석열 총장께 면목이 없지만, 우리 가족에 대한 배려를 바랍니다”라고 썼다.
여권에서는 검찰이 지나친 압박을 가해 A 수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검찰이 A 수사관의 개인적 사안까지 꺼내 들며 압박한 정황들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건설업자 등으로부터 받은 골프접대 문제 등이 다시 들춰진 것으로 전해진다.
여권 한 관계자는 “A 수사관이 주변에 검찰 수사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안다”며 “A 수사관 개인에 대한 압박이 굉장히 심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2019.12.02 17:09
고인이 윤석렬에게 면목없다고 마지막으로 글을 남겼을 때에는 볼 낯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겠지요?
2019.12.02 17:25
팩트 얘기하자던 사람 어디 갔나요? 윤석렬에게 미안하다고 적었다는 그 팩트 얘기합시다.
2019.12.02 22:53
면목없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워서 대할 낯이 없다" 출처 다음사전
2019.12.02 23:01
팩트얘기 하자는데 또 귀막고 딴소리한다. 자꾸 이러면 버릇돼요.
이번엔 봐줄테니 다음부턴 헛소리말기로 약속하는거다?
2019.12.02 23:10
skelington님. 댓글에 반말은 규칙 위반입니다.
2019.12.02 23:14
그럼 팩트얘기 하십시다. 겨자님. 스무고개하듯 딴소리 그만하시구요.
2019.12.02 23:25
"윤석열에게 미안하다"고 적은 게 아니라 "윤석열에게 면목없다"고 적은 게 팩트란 말씀이시죠?
2019.12.02 23:33
팩트입니다. 묻지만 말고 매번 몇시간 후에 반박될 정보에만 매몰되는 이유 한번 대봐요. '미안하다'로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더니 '면목없다'는 면목없다는 뜻임 하는게 웃기지 않으세요?
2019.12.03 02:26
skelington님의 지적을 받아 "미안하다"를 "면목없다"로 댓글 바꿉니다.
몇시간 후에 반박(反駁)될 정보라니, 미안하다와 면목없다가 언제부터 반대되는 뜻인가요?
2019.12.03 08:40
겨우 몇시간만에 '미안하다'가 아닌 '면목없다.' '가족을 부탁한다'는 유서, 강압수사를 의심케하는 정황에 관한 정반대의 기사가 나왔는데도 전혀 바뀐게 아니란거죠? 성신여대 교수의 페북과 중앙일보의 익명의 지인 증언은 너무도 결정적이니까? 언론이 오염된 정보로 오보를 해도 '그게 그거임' 하는 수준 참 알만하네요.
2019.12.03 13:02
2019.12.03 13:16
청와대의 압박정황이 어디있는지부터 얘기하셔야죠?
2019.12.03 13:35
2019.12.03 13:47
아무리봐도 '청와대의 압박'이란 글자가 안보이는데 글자가 깨진건가요?
그럼 밑에 기사는 강압수사 정황으로 받아들이시길...
'청와대는 고인이 된 검찰수사관이 지난달 검찰 조사를 받기 전엔 왜 부르는지 모른다고 했으나 울산지검의 조사를 받은 직후 “앞으로 힘들어질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 감당해야 할 일”이라고 털어놓았다며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링크한 조선일보기사는 어제 우리가 얘기했던 뉴스1 기사로 청와대가 반박한 건이잖아요. 선수끼리 자꾸 이럴거에요?
2019.12.04 07:33
누가 자기 개인적으로 감당할 일을 갖고 청와대에 전화를 하나요?
2019.12.04 00:08
그러면 이제 강압수사 근거를 말씀하시죠.
2019.12.04 00:58
청와대 압박 근거 먼저 듣고요.
2019.12.04 04:00
이 사람이 유서에서 강압수사 했다고 남기기를 했습니까, 사체에 고문 흔적이 있습니까?
2019.12.02 17:42
2019.12.02 22:58
Bigcat님. 기사 다시 읽어보십시오.
가족 인질극이라면 검찰이 가족 비위 사실을 쥐고있어야 이야기가 되는데,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받은 골프접대가 A수사관의 가족 비위인가요?
성신여대 김봉수 교수는 다음과 같이 페이스북에서 해석하더군요.
휴대폰을 초기화하지 말아 달라.
윤석열 총장에게 미안하다.
가족을 배려해 달라.
유서에 적힌 이 문장들을 가지고 언론들마다 해석이 분분하다.
나의 해석은 이렇다.
조사받고 말하고 싶지만 사정이 있어서 말 못하고 죽습니다.
그래서 검찰총장에게 미안합니다.
그러나 휴대폰에 뭔가 있으니 보세요.
억울해서 그거라도 남깁니다.
가족이 위험할 수도 있으니 신경써 주세요.
2019.12.03 09:39
유서에 휴대폰 초기화 말아달라는 내용은 없었다고 밝혀졌습니다.
2019.12.03 13:08
어디에 밝혀졌습니까?
2019.12.03 13:15
익명의 지인이 아니라서 서초경찰서 관계자 말은 안믿는다는건가요?
2019.12.03 13:24
2019.12.03 13:33
휴대전화 초기화를 시키지 말라는 요청이 존재한다는 증거나 증언을 제시한 기사를 가지고 오세요.
2019.12.03 13:37
저 위에 댓글로 적어두었습니다. 핸드폰으로 보면 하이퍼링크 보입니다. 세계일보 출처
2019.12.03 13:52
장사 한두번 하시나? '~로 전해졌다'는 책임 못질 전언보도말고 '서초경찰서 관계자'에 맞먹을 증거나 증언 가져오세요. 익명의 지인도 받아줄게요.
참고로 청와대는 공식브리핑에서 세계일보 기사를 오보로 적시했습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11253794&sid1=100&mode=LSD
대변인이 오보로 적시한 보도는 세계일보의 2일자 '숨진 별동대 수사관, 휴대전화 초기화 말아달라', 3일자 문화일보 '윤건영과 일한 서장에 포렌식 못 맡겨, 검-경·청 갈등 심화'라는 제목의 기사다.
세계일보는 '사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검찰 수사관이 남긴 유서에 휴대전화 초기화를 시키지 말라는 요청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2019.12.04 00:07
주요 언론사에는 고문 변호사가 있고 보도에 대한 법적 책임은 각자가 질 것입니다. 이걸 왜 책임 못질 보도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군요.
고민정 대변인의 브리핑이 무척 교묘한데 휴대전화 초기화 말아달라는 유서 내용은 사실 아니다 라고 딱 잘라 말을 안하죠?
세계일보 보도가 오보라고 적시했다는데, 그러면 청와대는 유서내용을 확인했나요? 기사에 답이 있네요.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서초서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 요구에 "휴대전화 압수수색과 관련해 여러 보도에서 '전례 없는', '이례적인' 사안이라고 보도한 것을 봤다"면서도 "그에 대해 저희가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 대변인이 유서에 있지도 않은 내용을 거짓으로 흘리고 있다고 했는데, 청와대는 유서 내용을 모두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저희도 알 수 없다"
2019.12.04 01:01
근데 님은 참 답이 없네요. 거기까지 자르면 다른 사람에겐 안보입니까? ㅋ 중앙지검 공보관이 이미 오보라고 한걸 청와대에서 확인한거라고요. 얄팍한 수준 인증하지 마세요. 보는 내내 괴롭습니다.
"어제 서울중앙지검 공보관이 오보 대응한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문공보관은 전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금일 모 언론의 '휴대전화 초기화' 관련 유서 내용 보도는 오보"라고 공지했었다.
2019.12.04 04:09
저는 서울지검 공보관의 공지와 중앙일보의 보도를 존중합니다. 휴대전화 초기화 관련 유서 내용 보도는 오보라고 보이네요.
그럼 최초에 제가 쓴 팩트라고 한 것들을 보죠. 이 중 뭐가 틀리죠?
팩트 1: "해당 수사관은 유서 형식의 메모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미안하다 죄송하다"고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일보
팩트 2: "복수의 지인에 따르면 A수사관은 최근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수사 상황을 묻는 연락을 수차례 받았다며 지인들에게 괴로움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
2019.12.04 09:14
ㅋㅋㅋㅋㅋㅋㅋㅋ혼내는게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검찰공보관의 오보 공지를 안읽고 하필이면 '알수 없다'까지만 딱잘라 읽을리는 없을거 아니에요?
이건 눈감고 아웅한거에요? 애초에 링크글 소개한건 저인데 앞부분만 딱 잘라 멋대로 해석하면 상대방이 멍청하게 '아, 그렇구나' 할거라 생각한거에요?
아님 뒷부분은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그런거에요?
인생을 왜 그렇게 살아요? 이딴걸로 얄팍하게 구라치다 걸리면 자괴감 안들어요?
그래요. 님 팩트엔 아무 문제없으니 평생을 그렇게 살아요. ㅋ
2019.12.02 08:27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점도 많고 밝혀지기까지 시간도 많이 필요해보이는데 비극적으로 가신 고인을 두고 니편내편 가려 소재꺼리로 싸울 맘이 어떻게 드는 건가요. 보아하니 전 정권에서부터 검찰출신이자 파견되어 또 여러 민감한 이슈에서 초인적인 처신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삶이었던데 복잡한 사안인만큼 다들 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9.12.02 09:25
저도 동의해요. 그런데 제대로 상황이 밝혀질지 믿음이 안가네요. 안타깝지만 후속보도도 없이 그냥 묻히는 기사가
되는거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2019.12.02 09:27
상식적으로 생각해야죠. 누가 죽었을 때 가장 이득을 보는 사람이 누구냐가 범인 추정의 기본 아닙니까?
지금 검찰은 고인이 된 행정관이 매우 필요한 사람이고 잘 다르고 얼래서라도 증거와 증언을 얻어야하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무슨 검찰이 강압수사를 하고 사람을 죽여요ㅎㅎ
군사정권 시절처럼 뭔 고문하고 그런 거도 아니고 오히려 회유하고 안전을 보장해도 모자를 판인데요.
저 분이 죽으면서 가장 손해를 본 건 검찰이고 가장 이득을 본 건 청와대입니다. (물론, 이러면 또 청와대를 의심받게 하기 위해 검찰이 강압적으로 죽였다라고 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박근혜 때 빨간마티즈 얘기야 유명해서 다들 아실 거고 어지간한 커뮤니티서는 그걸로 말들 많았자나요? 지금 참 우울하게도 그 뭐같던 박근혜 정부와 비슷한 상황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조국사태 이후로 두 명이나 죽었습니다.
얼마 전 사모펀드 건으로 한 명이 죽었고, 어제로 두 명이 죽었어요. 그런데 이게 검찰탓이라니요. 그 두 명이 죽었을 때 가장 손해를 본 게 검찰입니다.
2019.12.02 10:10
동의합니다.
진영논리 뭐 그럴수 있다 생각하지만, 진짜 검찰이 무슨 볼드모트라고 상정하고 모든 개연성을 차단해버리는 의식구조들이 참 신기할따름이네요
2019.12.02 12:28
2019.12.02 10:31
2019.12.03 07:24
중앙일보 기사 읽어보면 검찰은 울산광역시 선거 청와대 개입 건을 일년 반 묵혀둔 것 같지 않네요. 울산지검 공공수사부는 2019년 5월부터 수사했는데 울산 경찰들이 출석 거부하고 법원에서는 영장 기각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네요. 10월에 조 국 전 장관이 사퇴하고 유재수 건이 터진 다음에야 진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기사는 전하는군요.
대구신문은 청와대의 울산 시장 선거 개입을 기정사실화하는 사설을 썼군요. 첫 세 문단이 묵직하네요. 이게 사실이 아니면 좋겠네요.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청와대를 비롯한 경찰 등 공권력이 폭넓게 선거에 불법 개입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울산시장 선거에서 당시 김기현 후보에 대한 첩보 문건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제는 백 전 비서관이 업무와 별도로 운용한 별동대 대원 1명이 검찰 출석 3시간 전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함께 울산 외에도 광범위하게 공권력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지방선거 때 경남지역에서 야당 후보에 대한 경찰의 폭넓은 수사가 있었다. 당시 경남경찰청은 조진래 전 경남지사가 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3월 30일 당일 조 후보자를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이라며 소환을 통보했다. 선거 기간 중 조 후보자는 경찰 수사를 받았고 결국 노무현 정부의 민원제도비서관을 지낸 허성무 현 시장이 당선됐다. 낙선한 조 전 경남지사는 올 5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또한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3월 3선을 노리던 당시 나동연 양산시장의 시장실 등을 업무추진비 유용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결과로 문재인 캠프 출신인 김일권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그래놓고도 경찰은 나 시장을 한 번의 소환조사도 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송도근 사천시장도 지난해 1월 수뢰 혐의로 압수수색 당했다. 송 시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역시 기각됐다. 모두가 경찰의 선거개입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나올 만하다.
2019.12.03 09:37
황운하가 고발되고 1년 넘게 참고인, 피의자 조사 안된건 팩트입니다.
2019.12.02 11:10
상상인 저축은행은 대출 알선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거고, 그와 별개로 상상인 그룹이 코링크와 연계된 의혹을 받고 있다는 것이잖아요. 조국 관련 조사를 받은 것도 아니고 의혹의 당사자도 아닌데, 상상인이라는 이름이 들어갔다고 그냥 엮어버리네요.
2019.12.03 18:57
대깨문들 경인선들 다급하긴 다급한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