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하면 이게 다여요.

"개인의 욕망에 대해 사랑과 우정이란 관계 사이에서의 현실적 갈등과 결말을 느끼는 영화."

(futuretr**님의 글)


씨네21 별점과 20자평이어요.


제목은 시작하고 바로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어요. 


저는 '일반' 영화로 보았는데 미국에서처럼 IMAX 였다면 장관이었겠어요. 테니스 랠리할 때 공이 객석 쪽으로 날아오거든요! 

노출이 쎄지는 않은데 느낌이 야해요. '의미', '재미', 그리고 '알맹이'를 갖춘 영화니 기왕이면 극장에서 보셔요


루카 구아다니노는 요즘 '품'이 제일 좋은 감독 중의 하나여요. 제가 말하는 '품'이란 큰 영화제에서
본상을 계속해서 받고 흥행도 되고 말이죠. 이태리인이고, 1971년생이래요.

[아이 엠 러브], [베르톨루치가 말하는 베르톨루치](다큐인데 공동연출이어요.), [비거 스플래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서스페리아], [본즈 앤 올], 그리고 이 영화까지요.
다큐 빼고는 다 일반 개봉관에서 한거고 저는 다 보았어요.

(여기서부터는 자료여요. 감독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거 같아서요.)

"...사랑과 욕망을 세심하게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동시에 스토리텔링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하는 대신 인물의 감정을 묘사하는 데 모든 영화적 방식을 동원하는
방식인데, 그래서 이 감독의 영화를 보면 인물들의 감정 상태를 강력하게 느낄 수 있다.

사랑이나 감정의 방향성과 에너지를 묘사하는 것이 루카 구아다니노 영화의 핵심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금기적인 사랑(아들의 친구, 동성애)과 이탈리아 상류층, 중산층을 주인공으로 삼는다는
점, 고급스러운 영상미 등으로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을 계승한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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