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누군가 엘르 신세경 관련 글을 퍼오면서 토할 뻔했다고 해서

무슨 글인가 싶어 읽어봤습니다.

평소에는 자세히 읽지도 않을 글이고, 패션잡지에 흔히 나올 법한 뻔한 내용이었어요.

뭐 이런 걸 보고 토까지 나올려고 하냐 싶습니다. 

그 글을 읽고 마음에 든다는 것과는 달라요.  그냥 그런 맥락에서 쓰여진 글이라는 거죠.  

 

네 신세경에게 감정이입해서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도 있고,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면 성추행이라는 의견에 구구절절이 공감합니다.

굳이 감정이입을 하지 않아도 그런 글 자체가 기분 나쁠 수도 있습니다.(저도 그런 글 읽기 싫어요.)

 

하지만 오버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이게 그럴 일이냐고요.

어디 숨어 있었는지도 모를 글까지 끌어와서 자신의 도덕적 우월함을 과시해야겠냐고요.

맥락은 고려하지도 않고 경전을 들이대면서 단죄하려는 모습이 그려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07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35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745
110236 도움요청: 대한상공회의소 국내 1000대기업 리스트 (도움받았습니다 감사해요) [9] loving_rabbit 2012.08.07 3771
110235 사람님이 좋아할 소식. [22] 자본주의의돼지 2012.12.11 3771
110234 [듀나in] 다리미에 관한 마지막 질문 - 필립스 시스템 스팀 다리미의 모델 선택 funky 2012.06.10 3771
110233 오늘 놀러와, 들국화 편 [8] espiritu 2012.09.25 3771
110232 박근혜, 잔매가 많아지고 있다. [11] 마르세리안 2011.10.03 3771
110231 치즈 인 더 트랩 [16] elnino 2011.06.16 3771
110230 경고먹으면 어떻게 되는거에요? -.-;;;;;;;;; [7] 빵요총맞아죽기직전 2011.04.15 3771
110229 어제 KBS 해피투게더, 카라 망언(응?!) 정리 [6] chobo 2010.12.03 3771
110228 런데빌런 할때의 소녀시대는 정말 예뻤어요. [13] 아리마 2011.01.25 3771
110227 나가수 시청률 추이 [7] Carb 2011.06.06 3771
110226 라면에 얽힌 슬픈 이야기 [11] 01410 2010.07.16 3771
110225 [듀나인] 이탈리아 여행 [27] 날다람쥐 2010.06.15 3771
110224 우리나라 정치구도가 걱정되는게... [2] troispoint 2010.06.06 3771
110223 밑에 부부간의 폭력 이야기가 있어서.... [9] 디나 2014.01.28 3770
110222 도움 요청합니다. 동네 주차장에서 경미한 교통사고를 냈어요. (국산차->외제차) [6] handmo 2013.09.02 3770
110221 [질문] 워드에서 박스에 갈매기 표시하는 방법 [4] 무비스타 2012.11.30 3770
110220 서울 강남 교회 까보기 [10] catgotmy 2012.10.19 3770
110219 지산 잡담 - 라디오헤드를 만나뵙고 왔습니다 [5] 로이배티 2012.07.28 3770
110218 탤런트 김인태 [4] 가끔영화 2010.11.11 3770
110217 현재 대구야구장 앞 풍경. [8] 달빛처럼 2010.09.19 377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