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를 하는 사람들은

2019.10.02 18:04

산호초2010 조회 수:927

뒷담화를 유난히 즐겨하는 사람들이 있죠. 오늘 직장 회식이 있어서요.

평소에 꽤 친절한 사람이지만, 늘 사람들 단점에 민감해서 뾰족하게 날선 사람들 평을

많이 하는 사람이 있어요. 사실 내가 잘 모르는 사람들이긴 한대

그래도 많이 불편해요.


이런 사람들은 늘 그렇듯이 앞에서는 퍽이나 상냥하게 대하고는

그 사람없을 때 아주 형편없는 인간취급하는걸 들었으니 더욱 그래요.


남의 험담 좀 작작하라고 말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얘기를 들어보면 자기 눈에 못마땅한거지, 자기한테 피해준게 아니거든요.

자기 기준에 못미치는 사람은 그렇게 인간 쓰레기 취급할 수 있는걸까요?


누구나 남의 험담을 뒤에서 할 수는 있겠지만

이렇게 남의 뒷담화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자기는 도대체 얼마나

잘하고 산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자기도 단점이 있다는 생각은 도무지

하지 않는거 같아요.


"너는 씹힐 일이 없겠니, 그렇게 잘났냐?"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이 사람이 저한테 피해를 주기에는 같이 있을 시간이 짧겠지만

 처음의 좋은 인상이 참 많이 구겨지는 사람이네요.


남한테 자기 일 안미루고 바지런하게 일 잘하는 사람이긴 해요.

이런 험담만 안했으면 좋게 봤을거에요. 가장 안좋은건 이 사람이

나한테 대하는 친절이라는걸 믿을 수 없다는거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21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47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869
110216 고양이 사무라이 시즌1, 2 극장판 1, 2편 주행 완료 보들이 2019.10.26 702
110215 [넷플릭스바낭] 독일 드라마 '다크' 시즌2까지 완료했습니다 [10] 로이배티 2019.10.26 1620
110214 믿고 보는 시사인의 기획기사 시리즈 <빈집>을 추천합니다 [14] ssoboo 2019.10.26 1687
110213 *경* 탕탕절 40주년 *축* (냉무) [3] 타락씨 2019.10.26 785
110212 [KBS1 한국영화100년더클래식] 휴일 [EBS1 영화] 미시시피 버닝 [3] underground 2019.10.25 559
110211 여러가지 [9] 겨자 2019.10.25 1112
110210 불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예매실패 두번째;;; [3] ally 2019.10.25 2119
110209 오늘의 80년대 배우들 사진 [2]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10.25 677
110208 내 입맛에 맞는 뉴스만 보는, 그걸 부추기는 시대 [18] madhatter 2019.10.25 1348
110207 씨네21 정훈이 만화 [2] 휴먼명조 2019.10.25 999
110206 아프면서 태연한 정치판을 보며 [10] 어디로갈까 2019.10.25 1001
110205 [바낭]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주연(?) 다큐멘터리 'RBG'를 보았습니다 [2] 로이배티 2019.10.25 609
110204 유니클로보담 스파오가 낫지 않나요? 그외 넷플 바낭 [8] 노리 2019.10.25 1179
110203 이 정도 했으면 쓸데없는 일제불매운동 그만 두고 유니클로 입읍시다 [7] 휴먼명조 2019.10.25 1552
110202 [EBS2 석학에게 던지는 5!대질문] 셸리 케이건 삶을 위한 역설, 죽음 [1] underground 2019.10.24 437
110201 알앤비(R&B) -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휴먼명조 2019.10.24 544
110200 시골 새끼 댕댕이 [4] 존재론 2019.10.24 618
110199 그래도 듀게는 사랑이군요. [6] 존재론 2019.10.24 931
110198 야 이 조팔!!!!!!!!!!! [2] 타락씨 2019.10.24 814
110197 학술대회 포스터, 구두세션 [3] 잘살아보세~ 2019.10.24 46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