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는 이야기’ 의 범인

 

 연쇄강간범이 첫번째 범행을 저지르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많이 서툴러서 온갖 증거를 현장에 남겨버리고

 곧 자신이 잡힐줄 알았는데 안잡혔고 그래서 ‘이거 계속 해도 되겠는데?’ 싶어졌고

 범행을 이어갈 수록 더욱 기술?도 능숙해지더라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역시 첫번째는 당연히 서툴렀고 분명 증거를 많이 남겼을거 같아요. 하지만 우연히 운좋게도 당시 경찰들의 수사는 너무 허접했고

 그 덕분에 범인은 더욱 더 능숙해질 수 있는 용기?와 스킬을 얻을 수 있었고요.


 표창원 의원은 프로파일러 시절에 해당 범인이 “이미 사망했거나 중범죄로 장기복역 상태’일거라는 주장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말한 근거는 80년대말~90년대초에 허술한 경찰수사력과 달리 현재의 한국 과학수사팀의 수사력이라면 충분히 검거할만한

 증거들이 있으니 안잡힐 수 없다는 확신이 있었겠죠. 


 

 가끔 보면 연쇄살인범에 대한 신비화? 뭔가 대단한 능력? 비슷한 판타지를 조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쓰레기 같은 언론들이 주로 그러죠.    사실은 범인은 그냥 쓰레기, 개찌질이들 뿐이고 경찰의 능력이 허접할 뿐인건데 말입니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도 실화를 바탕에 둔 드라마였고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우리가 살아온 시간과 땅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연쇄살인마들을  뭔가 으시시하게 ‘괴물’이라 칭하지 말고 그냥 ‘ㅈㄴ 작은 꼬추 달린 변태새끼들’이라고 해야 한다는 트위터 글들이 

 반가워서 한마디 남깁니다.


 그런 변태새끼들이 우쭐거릴만한 그 어떠한 표현도 조심해야 한다는거죠. 


 한편,  복역중인 화성살인사건 용의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는 군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무기징역으로 수감중인데

 얌전히 있다가 60대즘에 감형을 받아 바깥 공기를 마실 수 있을지도 모르니 당연히 그러겠죠. 

 하지만 이미 3명의 피해자에게서 검출된 DNA와 일치된 결과가 나와 있으니 감형은 택도 없을겁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40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47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736
109790 옛날 옛적 할리우드에서는..을 보고 [1] 라인하르트012 2019.09.26 536
109789 [바낭] 저도 구글제 핸드폰을 사 봤습니다 [12] 로이배티 2019.09.26 653
109788 교수·연구자 4090명 "지금 중립 지키는 것은 비겁" [11] 도야지 2019.09.26 950
109787 이동진 평론집 목차가 떴는데요. [1] 토이™ 2019.09.26 957
109786 오늘의 아무 영화 자료 [2]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09.26 288
109785 관음의 극치, 올해 최고의 셀럽 가족 [1] 사팍 2019.09.26 925
109784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14] 어디로갈까 2019.09.26 705
109783 진보분들은 사이코패스 같네요 [10] 도야지 2019.09.26 1023
109782 (바낭) 폼나는 부처님.jpg [6] 보들이 2019.09.26 540
109781 아스쁘리 메라 께야 마스 [1] 칼리토 2019.09.25 423
109780 팬아트 [3] an_anonymous_user 2019.09.25 427
109779 듀게in) 조국으로 핫한데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6] 얃옹이 2019.09.25 939
109778 우럭 한 점, 우주의 맛 - 대도시의 사랑법 중 [1] Sonny 2019.09.25 612
109777 [단독] "檢, 영장에도 없는 조국 딸 '중2 일기장' 가져가려 했다" (종합) [48] 도야지 2019.09.25 1386
109776 인터넷 논객의 시대가 돌아온다, 네임드들을 제끼며 급부상하는 고독한 파이터 그의 이름은!!! [12] 타락씨 2019.09.25 1113
109775 이런저런 잡담...(골드디거, 강도) [2] 안유미 2019.09.25 523
109774 저는 조국장관의 장관직 수행을 지지합니다. [2] 라인하르트012 2019.09.25 819
109773 라스트오브어스2 출시일이 발표되었군요 [3] 룽게 2019.09.25 504
109772 귀가 안들리는 사람의 경우 [1] ally 2019.09.25 668
109771 심상정 “진중권 교수, 정의당을 탈당하지 않겠다는 입장 밝혀주셨다” [22] 왜냐하면 2019.09.25 152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