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교회 활동에 너무 빠져있다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 교회가 분쟁에 휩싸인지 3년이 넘어요.

교회 분쟁, 파워게임 이런데 너무 골몰해 있다는거죠.


교회 일에 너무 빠져서 집안일도 팽개치고 다닐 때가 많다는것도 화가 나지만

온통 집에서 교회 얘기만 듣는다는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이 교회가 무슨 그렇게 대단한 중대사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굳이 새벽기도까지 가겠다고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시간을 방해해서 싸우고 나왔거든요.


엄청난 돈이 걸리면서 일이년에 이 문제가 끝날거 같지도 않아요.


저는 더이상 이 교회에 다니지도 않는데 왜 내가 이런 얘기를 계속 간접적으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동생까지 매달려있어서 추석때 이틀이나 교회 얘기 줄창 들었네요.

동생은  교회를 바꿔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끼는거 같은데 저는 동생보다 이 교회를 전에

오래 다녔기때문에 분쟁의 역사를 알죠.


분쟁이 잦아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이 이야기 자체를 안들었으면 싶네요.


-집에서 나오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61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51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763
109842 이제 우리에게는 진중권이 없다 [8] 타락씨 2019.09.28 1715
109841 조국의 양심, 조기숙의 양심 [3] 타락씨 2019.09.28 817
109840 [넷플릭스바낭] 호주 드라마 '착오(Glitch)' 시즌3, 완결을 봤습니다 [4] 로이배티 2019.09.28 7374
109839 무슨 집일까 [2] 가끔영화 2019.09.28 293
109838 그를 만나기 두시간 전 [10] 어디로갈까 2019.09.28 818
109837 슈퍼맨으로 돌아온 브랜드 라우스 [4] mindystclaire 2019.09.28 607
109836 [조적조] 검경수사권 조정에 관한 논문 [2] 휴먼명조 2019.09.28 724
109835 사실 정말로 문제라고 보는 것 [24] madhatter 2019.09.28 1653
109834 서초동 맛집 추천 [2] 도야지 2019.09.28 629
109833 멍청한 쓰레기들 [4] 도야지 2019.09.28 776
109832 이런저런 일기...(실수와 자산) [1] 안유미 2019.09.28 415
109831 페북펌) 어느 서울대생의 고함 [5] 게으른냐옹 2019.09.28 1163
109830 은근히 소문난 명작 <김씨 표류기> 봤어요 [9] 보들이 2019.09.28 1332
109829 허재현 기자 30대가 20대에게 40대를 설명하는 사다리를 놓아 봅니다. [6] 무도 2019.09.27 933
109828 사모펀드와 웅동학원은 언제 사회로 환원되는 건가요? [1] 휴먼명조 2019.09.27 451
109827 대부분 망각해버리고 있는 사실 하나 더 알려드립니다. [2] 휴먼명조 2019.09.27 723
109826 "대신해서 사과"한다는 건 "강제수사"만큼이나 이상한 말 [4] 휴먼명조 2019.09.27 571
109825 누가 검찰개혁을 반대하는가? - 김규항 씨 facebook 글 몇 가지 [7] Joseph 2019.09.27 965
109824 페북 펌] 서울대 우종학교수님 '잘못된 통화' [6] 게으른냐옹 2019.09.27 935
109823 펌글)미안하지 않아서 미안.. [2] 무도 2019.09.27 6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