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방학 디지털 싱글이 나왔어요.


첫사랑, 낮잠열차, 베스트 앨범은 사지 않아

이렇게 세 곡인데 

저는 낮잠열차, 첫사랑, 베스트 앨범은 사지 않아 순서대로 좋네요.



'그때 나 너를 만나서 어떤 표정을 했던가' '둘이 같은 꿈을 꿨어 깨어난 시간이 달랐을 뿐' (첫사랑)

'언젠가 너는 꺠어나 어른이 된 널 보겠지 회사에 출근하는 너, 남자랑 키스하는 너 그런 날이 오기 전에 아직은 좀 더 자두렴' (낮잠열차)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역시 가슴을 콕콕 찌르네요.













라이언 맥긴리 사진전에 다녀왔는데 대림미술관은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

규모가 작아서 전시 가격도 부담 없고 (5천원인데 미술관 회원가입하면 3천원에 볼 수 있고요) 전시 연계프로그램도 재미있는 게 많네요.

입장권 보니까 해당 전시기간 내 입장권 소지자는 재 관람이 가능하다고 쓰여있어서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가볼까 해요.

기념품으로 파는 북마크 사고 싶은 게 있었는데 일시품절ㅠ이라서 못 사온 것도 있고요. 

그 북마크에 쓰인 사진이 바로 아래 사진이에요. 이번 전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이기도 하고요.

전시는 사람이 많았던 것(평일이었는데도! 어쩌면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사진 찍는 것 말고는 좋았어요.



Somewhere Place, 2011





Tim and Dakota (In bed), 2004



 http://ryanmcginley.com/ 

라이언 맥긴리의 홈페이지인데 더 많은 사진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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