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2

2010.12.30 20:15

DJUNA 조회 수:2096

0.

오늘의 외부 움짤.


1.

과학전쟁: 정치는 과학을 어떻게 유린하는가를 읽기 시작했어요. 꼬맹이 부시 정권이 과학을 어떻게 망쳐놓았나에 대한 이야기인데, 전 그냥 부시 이름 자리에 명박이 이름 넣고 읽고 있어요. 다 이런 식으로 배우는 거지.


2.

영화를 보고 앙드레 마티유에 대해 조금 검색해봤는데, 확실히 이 사람은 세월을 좀 잘못 탔더군요. 한 30년만 일찍 태어났어도 조금 편하게 살았을 텐데. 그래도 과연 이 사람이 천재 작곡가로 남았을지는 알 수 없어요. 곡들이 예쁘긴 한데, 명곡을 만드는 그 무언가가 있나? 조금 더 들어봐야겠어요. 하긴 꼭 클래식이라고 명곡만 들을 필요는 없지요. 아까도 말했지만 예쁜 곡들이에요. 조금 할리우드 냄새도 나는데, 그걸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죠. 오히려 자연스러운 거지.


검색해보니 지금 나와 있는 앙드레 마티유 앨범들은 대부분 알랭 르페브르 것이더군요. 영화 음악도 알랭 르페브르. 영화 자체가 팬질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지요. 


3.

MBC 연기대상에서 이소연이 진행을 하는군요. 볼 것 같지는 않지만.


4.

전 UFO, 네시, 설인, 귀신 다 좋아하고 지금까지 이것들을 초코파이처럼 즐겁게 먹고 있었는데, 그만 이 재미를 몽땅 망쳐놓는 일이 발생했으니, 바로 창조론자들이 나타난 거죠. UFO 기타등등은 오후의 유희지만, 창조론자들은 인류 문명에 대한 위협이죠. 다시 이전처럼 UFO를 즐기기 위해 어떻게든 창조론자들을 때려잡을 필요가 있었어요. 


5.

친정권 트위터에서 찾은 기사.

http://osen.mt.co.kr/news/view.html?gid=G1012300065


어이가 없죠. 반대파가 없는 건 대부분 영화에 관심이 없기 때문일 걸요. 전 손발이 아까워서 처음부터 안 봤고,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그랬을 거예요. 이런 뉴스 내용을 뒷받침해주는 자료를 찾으려면 반대파가 조용한 이유를 찾는 대신, 적극적인 호평을 찾아야죠. 그리고 그런 호평은 별로 없을 걸요. 


전 심형래가 이성적인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이라 상대하기가 싫어요. 사용하는 언어와 기반이 되는 지식을 공유해야 의미가 통하는 대화가 가능한 거죠.


조슬린 도나휴가 어떻게 나오나 조금 궁금하긴 했어요. 하지만 그 아가씨는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있겠죠.


6.

내일은 휴일. 빈둥거리면서 집에서 영화나 보아야 할까요. 아니면 실내 자전거를 사러 외출할 수도 있고. 저 혼자는 못 나가는데, 다른 사람들은 나갈 생각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내일이면 12월이 끝나고 매일 리뷰 쓴다는 규칙에서도 풀려요. 한 번 할 생각이었지만 계속하니까 좀 피곤하더라. 


7.

새미의 어드벤처 광고에 새론양 나왔어요.


8.

오늘의 자작 움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9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9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80
110507 Wolverine님이 만화이야기 하셔서 저는 키다리아저씨와 피터팬 [18] ageha 2010.12.30 2117
110506 !백업!! 미니스톱 칙힌 [7] 쥐는너야(pedestrian) 2010.12.30 2766
110505 저 혼자 꼽아보는 2010년 영화들 "명장면" 베스트. (몇몇 작품들의 스포일러가 조금씩 있습니다.) [9] mithrandir 2010.12.30 2641
110504 밑에 아이패드 케이블 관련글은 차에서 아따맘마를 보기 위함입니다. ㅠㅜ [4] 무비스타 2010.12.30 1800
110503 에니메이션계 최고의 미녀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43] 비밀의 청춘 2010.12.30 5460
110502 이거 보고 눈물난 당신은 진정한 도니빠.swf [5] 제주감귤 2010.12.30 2910
110501 12월 31일에 심야영화같은거 있나요?(밤새면서 볼 수 있는..) [1] 타보 2010.12.30 1290
110500 1982년생 여러분 이제 곧 30살입니다 [23] Wolverine 2010.12.30 4281
110499 어이없는 치과 [7] 무비스타 2010.12.30 3145
110498 이재오 "MB정부 최대의 치적은 국격 높인 것" [5] amenic 2010.12.30 1982
110497 [듀나in] H2 구매 관련한 질문들 [2] 코로마뇽 2010.12.30 1221
110496 김재박 vs 류중일 (자동재생) [4] 달빛처럼 2010.12.30 1850
110495 일요일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야 했던 몇 가지 이유.... [9] 한여름밤의 동화 2010.12.30 2553
110494 안상수_메이드_코스프레.jpg [26] mithrandir 2010.12.30 3914
110493 전 이분들이 참 불쌍해요 [6] amenic 2010.12.30 2732
110492 남자답지 못한 말 [1] 아이리스 2010.12.30 1419
» 여러 가지...2 [5] DJUNA 2010.12.30 2096
110490 부위별 미모 순위... [16] DJUNA 2010.12.30 3397
110489 왜 헤르미온는 론을 좋아할까? [47] 2010.12.30 5793
110488 프리우스같은 외제차 타는분들에게 질문 [9] 무비스타 2010.12.30 448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