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즘 이넘생각만 하고 있어서 당분간 제 게시물은 삐약이로 도배가 될 듯.

어젯밤 삐약이의 집사님이 될 지도 모를 언니님이 집에 와서 보쌈에 참이슬을 기울이며 삐약이의 사진을 막 찍어댔더랬지요.

달달한 컨셉의 수공예품 쇼핑몰을 하는 사람이라 보정도 참 달달하게 해놨네요. 제가 찍은 비루한 폰카사진 속 그놈이 맞는지

갸우뚱할 따름. 근데 전 폰카사진도 좋아요 ㅎㅎ 이것만 건네주곤 도로 자러 갔음. 나중에 더 예쁜 컷이 생기면 올리도록 할게요.

 

 예의 억울한 생김새. 꾸웅..하고 보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별 생각 없는 게 맞지 싶어요

 

 

베이비 사료를 잘 안 먹길래 걱정이 돼서 고냥 일곱 기르는 지인에게 자문을 구했더니 '소화가 잘 되는 우유'라면 고양이가

먹어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동네엔 팔지 않아서 언니에게 사와달라고 부탁했는데, 소줏잔에 담아줬더니 챱챱챱 애법 잘

먹습니다. 턱에 우유가 묻었군요. 실제로 보는 것보다 코가 길게 나오네요, 크면 코가 길고 억울한 눈의 남자가 되려나?

 

오늘 아침에 보니 제 키만한 식탁에 놓여져 있는 으른들(루이죠지) 밥그릇에 낑낑대며 매달려갖곤 으른사료를 우둑우둑

씹어먹습니다. 흠???????????? 잘 먹으면 좋은 건데, 일단 똥 누는 모습을 한 번도 못 봐서 걱정돼요. 집에 가서 흔적이 없으면

배맛사지로 배변유도를 해보고, 안되면 병원 데려가야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6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7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48
110608 근황 [10] 칼리토 2019.12.05 855
110607 <나>의 한계? [4] 어디로갈까 2019.12.05 696
110606 봉준호 감독님이 보면서 세 번 울었다는, 올해 본 최고의 외국영화로 꼽은 영화는? [4] crumley 2019.12.05 1427
110605 '윤희에게' 보신 분? [6] 가을+방학 2019.12.04 924
110604 조국 좀 그만 괴롭히십시오 휴먼명조 2019.12.04 593
110603 007 No Time To Die 예고편 [3] 예정수 2019.12.04 477
110602 백원우가 참석한 두 번의 장례식 [2] 휴먼명조 2019.12.04 550
110601 아이폰 여는 건 소셜 해킹 말고는 방법이 없나 보네요 휴먼명조 2019.12.04 852
110600 넷플릭스 - [힐다]가 바프타 애니부문 수상했군요 [6] eltee 2019.12.04 428
110599 [이시국에] 넷플릭스 배트맨 닌자 & 카케구루이 [3] skelington 2019.12.04 576
110598 팽당한 나경원씨 [12] 가라 2019.12.04 1555
110597 포드 V 페라리를 보고 [2] 예정수 2019.12.04 713
110596 [여론조사] 국회 마비, 한국당 책임론 53.5% 〉 민주당 책임론 35.1% [7] 왜냐하면 2019.12.04 1172
110595 청와대, 김진표 총리 카드 재검토 [7] 휴먼명조 2019.12.04 655
110594 법원이 청와대 압색 영장을 발부해줬다는 게 의미심장하죠 [2] 휴먼명조 2019.12.04 628
110593 [넷플릭스바낭] 아트 무비 갬성 애니메이션 '내 몸이 사라졌다'를 봤습니다 [2] 로이배티 2019.12.04 515
110592 오늘의 편지지 세트 (스압) [3] 스누피커피 2019.12.04 229
110591 2019 National Board of Review Winners [6] 조성용 2019.12.04 322
110590 伯父任葬禮式參觀記 [4] 지나가다가 2019.12.04 526
110589 [네이버 무료영화] 10000km, 프란츠 [6] underground 2019.12.03 7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