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커피프린스 골목 쪽의 따루주막에서, 막걸리 안주로 시켰던 과메기.

쌈장 쪼매 올리고 김에 싸갖고 간장에 칵 찍어먹으니까 고소하고 비릿한 풍미가 참 좋더군요. ㅋㅋ

이왕이면 포항 영덕 이쪽이 좋겠지만서도 거긴 뭐 저도 안 가봤으니 그냥 상상 속에 맡기고.


1.오늘은 다행히(?) 한 장 뿐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사람 얼굴이 나온 건데 가공하기 귀찮아서(....)

... 랄까 그 사람들 얼굴 보면 "이것이 정녕 사람입니까 팬더입니까!" 하고 외치게 될 것입니다.[...]


2. 이름이 따루주막인 건 미수다에 나오던 따루 언니가 하기 때문이지요. 일식집 필이지만.

(주인장 따루 씨 사진을 허락받으려니 어느새 퇴근하셔서 유감. 다음에 가면 꼭 한장 촬영허가를 얻어보리라...)


3. 이 집 막걸리가 독한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두주불사를 하던 회사원 두 명이 두 병 먹고 뻗어서

술로 간이 단련된 공무원과 기자 두 사람이 전부 녹아웃. 결국 대리 부르고, 택시 불렀다는 뒷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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