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2019.09.23 22:41

칼리토 조회 수:1878

이 역시 초유의 일이라고 하는군요. 하기야.. 현직 법무부장관 자택을 압수수색 한다는 발상 자체가 신박합니다. 배수의 진을 단단히 쳤거나.. 이래도 뒤탈이 없고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거라는 자신이 있었겠죠. 


중요한 이유는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와 아들의 입학때 사용되었다는 인턴 증명서의 셀프 발급 의혹이라고 하네요. 무려 11시간동안 집안에서 진을 치고 짜장면까지 시켜 먹었다는 보도가 하루종일 방송에 나왔습니다. 물론 티비 조선을 비롯한 종편들이죠. 아주 신나게 두들겨 대는 꼴이 봉화산에 기어올라가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자택을 감시하던 기레기들하고 판박이입니다. 


당사자인 조 장관이 담담하게 강제 수사 당하는 국민들의 심정을 알겠다고 밝혔으니 제 3자가 분노할 일은 아니지만.. 그나마 실낱같이 희망을 걸고 있던 윤석열 검찰 총장에 대한 신뢰 혹은 믿음은 이제 1도 없습니다. ㅎㅎ 사람 잘 못 본 모양이에요. 


진짜.. 어떻게 하는 짓들이 사람 하나 잡자 싶으면 이렇게 일치단결해서 개지랄을 떠나요. 헛헛합니다. 조금 나아졌나 했더니 권-언-정 유착의 커넥션은 하나도 변한게 없네요. 삼대가 빌어먹을 거지같은 새끼들. 


영장 내준 판사가 궁금합니다. 대체 어떤 사람인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1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1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993
110141 우직하고 끈기있게 일하는 마당쇠 윤석열 [2] 왜냐하면 2019.10.18 847
110140 갤럽 조국 사퇴 관련 인식 여론조사 - 잘된일 64% [1] Toro 2019.10.18 1740
110139 [넷플릭스바낭] '고스트 오브 슈거랜드:그는 어디에'와 '오, 라모나!' 를 보았습니다 [2] 로이배티 2019.10.18 753
110138 오늘의 90년대 한국 만화 일러스트 [3]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10.18 662
110137 [자동차 뻘글] 당신의 다음차는 뭐가 될까요? [13] 칼리토 2019.10.18 745
110136 주진우 이메일 해킹당함 [6] 휴먼명조 2019.10.18 1387
110135 까먹을까봐 - 웅동학원과 사모펀드는 언제 사회환원? [7] 휴먼명조 2019.10.18 616
110134 이런저런 일기...(프듀) 안유미 2019.10.18 440
110133 [바낭] 리분들. 진정하시고 맘에 드는 떡볶이나 한 번 골라 보시죠 [28] 로이배티 2019.10.17 1530
110132 넷플릭스 -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 후기 (스포 유) [1] 얃옹이 2019.10.17 676
110131 제가 정말 싫어하는 건 조국이 아니라 [16] 가을+방학 2019.10.17 1518
110130 수제 햄버거 가게를 열까 생각 중입니다 [3] 휴먼명조 2019.10.17 943
110129 황빠, 디빠, 박사모 휴먼명조 2019.10.17 332
110128 박주민, 윤석열에게 뼈있는 글 읽어주며 "정경심 교수의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1] 왜냐하면 2019.10.17 775
110127 조국 병자들 [19] 칼리토 2019.10.17 1232
110126 [친절한판례氏] 의사가 써 준 '입퇴원 확인서'도 진단서일까? [1] Joseph 2019.10.17 946
110125 정경심측 "종합병원서 뇌종양 진단···검찰, 맥락 잘라 브리핑" [11] Joseph 2019.10.17 959
110124 [책소개] 휴식의 철학 [3] 존재론 2019.10.17 349
110123 레트로 게임에 입문하려는데 만만찮네요. [7] 얃옹이 2019.10.17 1564
110122 윤석려리 저거 저거... [10] ssoboo 2019.10.17 13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