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2 13:41
기본적으로 1분이상 가는거 같은 롱테이크 샷이 많고
인물들의 움직임이나 설명 같은건 상당히 적네요
그만큼 생각의 여지가 많다는 의미겠지만요
메기와 못생긴 공주의 이야기도 뜬금없이 나온 거 같긴 한데 꼭 그렇지는 않은 거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전쟁 군인과 괴물이 있는 스틸컷은 그 쪽의 역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느낄 수 없는 것 같더라고요
어쨌거나 상당히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생각외로 유머러스한 장면도 많아서 지루하지는 않았네요. 아니 재밌었어요.
역시나 가장 재밌었던 대사는 아들의 '불 좀 꺼주세요'
보다가 정말 미친듯이 웃었네요.
2011.01.02 13:45
2011.01.02 13:57
2011.01.02 14:18
2011.01.02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