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5 11:13
제가 초연하지 못해서 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너무 화가 나고 슬픈 마음에 쓰는 글입니다. 아무나 좀 위로해 주세요 ;-;
딱히 친구들에게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고... 그냥 정말 답답하네요.
네... 뭐냐면 제 친구들은 모두 투표를 했을 뿐더러, (평소 다른 정치에나 좀 이렇게 열심히 할것이지;)
되려 저에게 투표 안했어?! 라며 황당해 합니다.
투표를 안하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그냥 투표좀 했으면 소신껏 조용히 넘어가 주면 참 고마울텐데.
정치 얘기 하지 말자니 "이건 정치 얘기가 아니라 우리 세금 얘기야"라고 이야기 합니다.
제가 저는 제 조카 그런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지 않다 했더니
"네 조카는 50% 상위 아니었어? 말이 너무 직선적인가;" 이럽니다.
뭐 어찌어찌 좋게 얘기 했는데, 문제는 이게 한 팀도 아니고 서로 관계없는 친구들이 이쪽저쪽에서 계속 제게 이런 얘기를...
계속 해대니 미치겠고만요. 정말.
친구도 몇 명 없는데, 대체 왜 제 주변에만 그 25.7%가 이리 넘쳐나는 것입니까? ;0;
부모님이 딴나라 매니아셔서, 네. 이런거 아무리 얘기해도 맘만 상한다는 거... 너무 잘 알아서 전 늘 피해가자 주의였어요.
근데 피하기도 쉽지 않네요. 게다가 나이든 어른들도 아니고, 제 또래 친구들이 이렇다는 게 전 늘 믿겨지지가 않아요.
평상시 관계에 비해 정치적인 성향에 대한 갭이 어마어마 합니다.
이런 얘기 해봤자 완전 제 얼굴에 침뱉기이겠지만... 전 이런거 느무 무서워요. 엉엉
지지배들이 멍청해가지고 -_ㅜ (생각해보니 사내놈도 있네요)
절 보며 한심해 하는 그들이 참 밉습니다.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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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지자도 사람이며 적이 아닙니다. 그들 역시 그들 이익에 맞게 투표하는거니 너무 심려하지 마시길.만약 본인들 소득이
약하면 부모님 소득이 많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