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구운 빵과,

직접 만든 수제 패티,

신선한 야채, 

유럽에서 직송받은 치즈,

그리고 7종류의 소스를 넣은

수제햄버거 가게요.


빵은 "집에서 직접 구울 예정증명서"가 붙은 삼립 식빵을 쓰고,

패티는 코스트코에서 산 미국산 패티에다 라벨에서 "미국산"과 주요 성분을 지운 다음에 가스불에 굽습니다. (숯불 직화로 구울 예정증명서를 붙일 겁니다.)

야채는 집 앞마당에서 직접 키울 예정으로 지금 당장은 싱싱마트에서 산 걸 쓸 거구요,

치즈는 유럽 원산지 증명서 대신 제가 유럽여행 갔다온 항공권 사본을 부착합니다.

그리고 소스는 1개만 준비하고 병 7개에 담아서 7가지라고 주장합니다.


햄버거 이름은 국뽕 넘치는 '조국햄버거'

빵과 패티 고정용으로 태극기가 달린 스틱을 씁니다.

네, 건곤감리는 지우고 태극만 들어가야죠.


1개당 2만원이면 가격은 적정한가요?


아마 내일 열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문하시면 햄버거 사진을 팩스로 넣어드릴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63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54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815
110167 [바낭] 요리 후기_ 생강청 [11] 칼리토 2019.10.22 752
110166 [잡담] 조커 & 벌새 & 원스어픈어타임인헐리우드 감상 [5] 귀검사 2019.10.21 1047
110165 조커 - 존재의 증명 [4] madhatter 2019.10.21 862
110164 [유튜브 오리지널] 임펄스 시즌2가 공개되었습니다. (스포 유) 얃옹이 2019.10.21 932
110163 오늘의 80년대 일본 잡지 mc Sister(1) [2]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10.21 805
110162 스콜세지에 이어서 코폴라도 마블영화 비판에 한마디 보탰군요 [15] 으랏차 2019.10.21 2668
110161 [넷플릭스바낭] 가성비(?) 괜찮은 호러 소품 '일라이'를 봤습니다 [11] 로이배티 2019.10.21 876
110160 잠이 안와 윤이형의 대니를 보니 [2] 가끔영화 2019.10.21 594
110159 퍼오인, 번노티스 캐릭터 잡설 [8] 노리 2019.10.20 888
110158 [EBS1 영화] 김약국의 딸들 [3] underground 2019.10.20 771
110157 어디로갈까 [2] Sonny 2019.10.20 761
110156 가라님하고 겨자씨가 헛갈려요 [1] 도야지 2019.10.20 652
110155 영화바낭. 심은경 주연의 아베 저격 일본영화 <신문기자> [6] 보들이 2019.10.20 808
110154 영화바낭. 동화스러운 일본 멜로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4] 보들이 2019.10.20 735
110153 밤이 오고 말았어도 [4] Sonny 2019.10.20 759
110152 잊을 수 없는 사람의 노래 [16] 어디로갈까 2019.10.19 1347
110151 넷플릭스 바낭) Footprints_카톨릭 성지 순례 [7] 그냥저냥 2019.10.19 822
110150 첫 재판은 15분만에 싱겁게 끝났다? 실상을 알고 싶으시다면... [10] 사팍 2019.10.18 1736
110149 [바낭] 닌텐도 스위치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9] 로이배티 2019.10.18 923
110148 전관 변호사 수임료를 알아보자 [6] 휴먼명조 2019.10.18 130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