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를 하는 사람들은

2019.10.02 18:04

산호초2010 조회 수:926

뒷담화를 유난히 즐겨하는 사람들이 있죠. 오늘 직장 회식이 있어서요.

평소에 꽤 친절한 사람이지만, 늘 사람들 단점에 민감해서 뾰족하게 날선 사람들 평을

많이 하는 사람이 있어요. 사실 내가 잘 모르는 사람들이긴 한대

그래도 많이 불편해요.


이런 사람들은 늘 그렇듯이 앞에서는 퍽이나 상냥하게 대하고는

그 사람없을 때 아주 형편없는 인간취급하는걸 들었으니 더욱 그래요.


남의 험담 좀 작작하라고 말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얘기를 들어보면 자기 눈에 못마땅한거지, 자기한테 피해준게 아니거든요.

자기 기준에 못미치는 사람은 그렇게 인간 쓰레기 취급할 수 있는걸까요?


누구나 남의 험담을 뒤에서 할 수는 있겠지만

이렇게 남의 뒷담화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자기는 도대체 얼마나

잘하고 산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자기도 단점이 있다는 생각은 도무지

하지 않는거 같아요.


"너는 씹힐 일이 없겠니, 그렇게 잘났냐?"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이 사람이 저한테 피해를 주기에는 같이 있을 시간이 짧겠지만

 처음의 좋은 인상이 참 많이 구겨지는 사람이네요.


남한테 자기 일 안미루고 바지런하게 일 잘하는 사람이긴 해요.

이런 험담만 안했으면 좋게 봤을거에요. 가장 안좋은건 이 사람이

나한테 대하는 친절이라는걸 믿을 수 없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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