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6 04:03
2019.09.16 10:43
2019.09.16 11:21
2019.09.16 12:30
가끔영화 주니어가 세상에 태어난다면
2019.09.16 13:23
가장 끔찍한 것은 그것(가족)이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주체의 의지와 상관 없이 어떤 이들에겐 그 자체로 굴레가 되기도 하고 조국 딸처럼 ‘선의’와 ‘기회’로 포장된 ‘신나는 세상’이 되기도 하고
2019.09.16 14:26
2019.09.16 20:35
2019.09.17 05:09
('가족'을 아프고 정직하게 드러낸 시 한편.)
가족 / 진은영
밖에선
그토록 빛나고 아름다운 것
집에만 가져가면
꽃들이
화분이
다 죽었다
2019.09.17 05:12
2019.09.1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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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본인을 중심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에 대한 연민.
그러나, 자신이 어렸을때는 연민은 절대 아니었을 거에요.
가족 구성원 개개인이 바라보는 가족은 본인의 위치에 따라 다르겠죠.
그리고, 본인의 중심에서 그 연민이라는 것도 조금 더 들여다 보면 자신에 대한 연민도 포함될수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