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넷플릭스에 올라와 보고 있습니다.
원래 시간여행물도 히어로물도 좋아하는지라 예전부터 즐겨보던 드라마인데..시즌이 더해질 수록 예산부족에 시달리는 느낌이 팍팍 납니다.
히어로들이 멋지게 파파팍..은 이미 물 건너갔고 타임십 외관 묘사도 힘든 모양인지 이젠 그냥 포털 열어서 왔다갔다 하네요. 그럴려면 뭐 하러 타임십을 타고 다니는지..
크리처들도..심하게 말하면 전대물 수준이고 좋게 봐줘도 80년대 저예산 키드 무비 수준...
아무리 덜 떨어진 히어로들이 모여서 근성으로 해결하는 게 컨셉이라지만 하다못해 번뜩이는 아이디어라도 보여야 B급의 쾌감이라도 있을텐데 그런 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보겠죠..
그래도 시즌4까지 나오는 거 보면 뭔가 매력이 있는 시리즈일 것 같은데 말씀을 들어 보면...; 넷플릭스가 워낙 양을 추구하다 보니 예산을 많이 주지는 않는 것 같죠. 그렇다고 아마존의 소수 정예 전략을 따라하기도 좀 그렇고. 디즈니+가 공식 출범하면 넷플릭스의 미래가 어찌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