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3 23:07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에어컨을 켰습니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더군요. 하도 오래간만에 켜서 과연 제대로 작동은 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무더위는 당연히 9월 초까지. 그럴 줄 알았어요. 언제나 그랬죠.
2.
돌핀 양갈비라는 곳에서 양곰탕을 먹었습니다. 여기서 양곰탕이라는 건 양고기로 만든 곰탕입니다. 음, 전 양고기가 탕과 그렇게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아요. 냄새를 커버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아마 거기도 양갈비가 더 맛있겠죠. 양꼬치 먹고 싶네요. 아니면 양고기가 든 터키 음식이라든지.
3.
급한 원고 두 개를 막았고 지금은 비교적 편한 기분으로 영화를 보러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편해서는 안 됩니다. 여전히 일이 8월 초까지 밀려 있거든요. 영화제 끝나면 집에 붙어서 나머지 일을 해야 합니다. 일 때문에 봐야 할 영화들도 있고요. 놀아서는 안 되는 거란 말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밀린 원고가 두 개나 됩니다. 심지어 그 중 하나는 저번 정권 때 시작했던 것.
4.
송지효 키에 53킬로그램이 뭐가 어때서? 송지효보다 작은 티파니도 데뷔초엔 50이었는데 다들 그 때가 더 예뻤다고 하지 않나요. 게다가 옷 입고 잰 거잖아요. 부츠도 신고 아마 가방도...
5.
밀린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이 몇 개 있는데, 보통 때면 녹화했을 걸 그냥 내버려 뒀죠. 어차피 VOD로 보면 되니까.
6.
오늘 리뷰를 두 개 정도 더 써야지 내일이 편하지요.
7.
고양이에게 곰인형 옷을 물어 뜯는 버릇이 생기려고 하는 거 같아 조금 걱정. 일단 그런 짓을 하려고 하면 야단을 치긴 합니다만.
8.
오늘의 자작 움짤.
2012.07.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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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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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4 12:31
지효 여기서 살 더 빼면 볼살 빠지고 다크서클 내려오고 안돼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