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5 23:09
오늘은 수목드라마 2개가 새로 시작하는 날.
<마이 프린세스>와 <싸인>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일단 첫 회는 싸인을 보기로 했습니다.
(김태희랑 송승헌 조합은 마음에 안 들지만, 예고편 보니 마프도 꽤 재밌어 보이더군요)
아, 그런데 처음부터 사건의 클라이막스를 보여주고 - 64시간 전 - 이라는 자막 후에
플래쉬백 처럼 사건의 발단으로 돌아가서 시작하네요. 뭔가 미드의 영향인 듯요.
아이돌 스타의 의문사라는 다소 센 소재가 첫 사건으로 나왔지만
기억나는 건 박신양의 버럭! 전광렬의 버럭! 엄지원의 버럭!
박신양씨 팬이긴 한데... 버럭하는 모습에서 자꾸 전작들이 오버랩되는군요. 예고편에서까지 버럭하는 모습이라니. -_-
뭘 해도 다 한기주로 보이는 기현상.
김아중은 추후 성장해가는 사회초년생 민폐 캐릭터인 듯.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재밌지도 않고 뭔가 좀 심심한 감이 있지만 어쨌든 2회까지는 볼 것 같습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이라고 해서 놀랐는데, 유머나 개그 코드는 전혀 없어서 약간 실망한 감도 있어요.
이분 야행성에서는 굉장히 재밌었는데...
2011.01.05 23:13
2011.01.0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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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5 23:38
2011.01.06 08:53
2011.01.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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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마지막 장면...꼭 저런 대사와 저런 카메라각도와 저런 표정만이 최선이었나, 그런가 하는... 식상한 느낌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