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4 14:48
엊그제부터 넷플릭스 켤 때마다 제게 추천으로 막 뜨길래 왜 그러나... 했는데, 이제사 시즌 8이 업데이트 된 거더라구요.
미국에서는 지금 티비 채널에서 시즌 9가 진행 중인데 이런 페이스라면 시즌 9는 내년 이맘때쯤 되어야 넷플릭스에 올라오겠네요.
저는 이 시리즈를 넷플릭에 있는 시즌 7까지 봤는데 (시즌 5는 넘나 격하게 안 땡겨서 스킵;) 사실 이게 뭐 다른 사람들에게 막 추천할만한 시리즈는 아니구요.
사실상 호러의 탈을 쓴 온가족의 막장극에 가까워서. ㅋㅋㅋ
매 시즌 아예 새롭게 만드는 시리즈였으면 진작에 때려 치웠을 텐데, 전작의 주요 캐스팅들을 계속 우려 먹는 컨셉 때문에 정든 배우들 보려고 자꾸만 보게 됩니다.
더군다나 시즌 8은 시즌 1과 시즌 3의 이야기가 합체된 거라고 하고,
또 시즌 3은 이야기 자체는 격하게 별로였지만 등장했던 마녀 캐릭터들의 매력은 나름 훌륭했던지라 결국 다시 봐야만 하는(...)
이러나 저러나 결국 볼 운명의 드라마이니 재밌기만을 빌어 봅니다.
큰 기대는 없이요.
부제가 '아포칼립스'이니 어지간하면 재밌을만도 합니다만,
언제나 시작만 그럴싸한 시리즈였기에!!! 라면서 도대체 왜 다 보고 있는 건지
2019.11.04 16:18
2019.11.04 17:53
2019.11.04 16:19
시즌1만 보고 시즌2 첫 에피에 아담 뭐시기가 나와서 왜죠? 이러고 놓아둔게 몇년 되었네요 매번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잘 손이 안가네요. 무엇보다 출/퇴근 하는 지하철에서 많이 보는데 이건 보기가 좀 민망하기도 해서요 ㅎㅎㅎ
2019.11.04 17:56
2019.11.04 17:05
오옷 소식 감사합니다!! 기다렸습니다! 그 광대 시즌은 재미없어서 보다 말았었어요! 아포칼립스 일단 오늘은 이거 보면서 휴식을 취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시즌은 80년대 슬래셔 컨셉이던데 이 제작진이 잘할 수 있는 컨셉일 거 같아 기대됩니다.
2019.11.04 17:12
시즌 5 호텔... 저도 첫화는 상당히 재밌게 봤는데 그 뒤에는 정말 너무 지루하고 못 볼 수준이라 안 본 시즌입니다.
2019.11.04 17:59
2019.11.04 18:15
볼게 없을 때 볼려구요. 과연 그날은 올런지...
2019.11.04 18:49
2019.11.04 18:59
그렇죠 굳이 안 땡기는 작품을 보면서 시간을 날릴 필요가.... 보다 생산적인 일에 쓰는게 낫죠...
제게는 최 우선순위 컨텐츠 중 하나고 불량식품 같은 컨텐츠랍니다. ㅋㅋㅋ
저와 동생은 만족하면서 봤어요 ㅋㅋㅋ
제일 큰 재미는 역시 그 집과 그 집 사람들, 그 학교와 그 학교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오고요.
이 시리즈가 갖는 결점은 여전하지만 시즌 전체로 보면 그래도 중간 이상은 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담이지만,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서 누가 가장 많은 캐릭터를 연기했나?] 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봤는데 에반 피터스가 15명으로로 1위더군요. (현재는 16명)
제시카 랭 여사가 맡은 캐릭터는 4명으로 사라 폴슨은 물론이고 캐시 베이츠나 릴리 래이브보다 적어요.
이제 여사의 새로운 캐릭터를 더 이상 못본다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시즌 9는 어떨는지 모르겠어요. 프릭쇼 정도로 하나 더 뽑아줬으면 하는데...
프릭쇼도 만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명작은 아니지만 전 이상하게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