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4 00:10
2019.11.04 00:20
2019.11.04 00:25
2019.11.04 00:34
아. 전 또 무슨 경기도청 할 때 도청인 줄로. ㅋㅋㅋ
시간 나실 때 가끔은 이런 분노 폭발하는 글 말고 가벼운 글도 좀 적어 주세요.
게시판에서 뵌지 꽤 오래됐는데. 어떤 분이신지 가끔은 좀 궁금하네요.
2019.11.04 08:44
2019.11.04 09:08
2019.11.04 09:50
비슷한 말은 고 노무현 대통령도 했죠. 걸 떠나서 공적으로 마이크 잡는 사람은 말 한마디 한마디가 평생 검증당하면서 사는것도 참 괴로운 일일듯
2019.11.04 10:42
역시 삼성졸개 갱상도싸나이 노무현 답네요. 마 이학수 슨배임 딸랑딸랑
2019.11.04 13:28
2019.11.04 14:54
이렇게 조롱당하는 걸로 본인이 과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9.11.04 15:23
2019.11.04 12:06
아~ 그분이구나..
2019.11.04 12:27
언론이나 일반 정치인이 정언유착보다 도청이 더 큰 문제라고 하면 물타기라고 욕했겠지만, 국가권력의 수장이 그렇게 말하는 건 그 반대죠. 도청 주체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이 도청보다 도청으로 나온 내용이 중요하다고 하면 그게 물타기니까요.
2019.11.04 13:27
2019.11.04 13:59
그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이 시대적 과제라고 한 거 물타기 맞죠. 제가 아니라고 한 적 있나요?
노무현이 김영삼 정부 과오를 책임질 필요는 없어도,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질 필요는 있죠.
그런 식으로 치면 노무현 대통령은 자기 두살때 일어난 제주도 4.3 사태는 왜 사과했답니까?
제가 검란이니 검찰쿠데타 같은 소리를 언제 좋아했나요? 제발 사람을 그렇게 납작하게 판단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한 말을 가지고 "분들"이라면서 한 집단을 판단하시는 것도 놀랍고요. 저는 도청이 본질이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2019.11.04 15:24
2019.11.04 16:12
구체적 행위에 대한 책임은 감옥에 가는 것이고, 역사에 대한 책임은 진상을 조사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죠. 참여정부-삼성 컨넥션이 있어서 삼성을 보호하기 위한 고도의 정치적 발언이었다고 보시면 할 수 없고요. 저는 그냥 원칙적인 차원에서 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자기 원칙지킨답시고 나가다가 일 어그러뜨린 게 한두번도 아니고요. (그 점 덕분에 대통령도 된 것 같지만.) 두가지 문제가 동시에 존재할 때, 그 중에 자기쪽 잘못에 대한 부분을 더 크게 보는 게 나쁜건 아니죠. 특히나 국가 최고 권력자라면 자신의 권력 오남용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 정경유착 수사가 묻혔다고 판단하고 이를 비판할 수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제발 토론을 할땐 상대랑 토론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상대에 투영한 이데아와 쉐도우복싱하지 마시고요.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제가 여기서 제 사상 검증을 할 수도 없고, 본글 쓰신 분 이력을 봤을때 어차피 지워질 글에 길게 이야기하기도 싫고, 그냥 매우 피곤하네요.
2019.11.04 19:04
2019.11.04 23:54
자기쪽 잘못은 국민의 정부까지 이어졌던 국정원의 불법 도청입니다. 국가의 불법 도청도 마찬가지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일입니다. 여기서 참여정부는 과거 정부 일이니 우리는 알바없다고 쌩까고 불법도청한 내용으로 다 뒤엎고 다니는 게 옳았다고 보시나요? 제가 타락씨님께서 국가의 불법도청과 불법사찰을 비호하고 있다고 하면 비열한 주장이겠죠. 당연히 두가지 다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도청이 본질이니까 정경유착 문제는 덮어야 한다고 말한 건 아니죠. 정부는 (과거) 정부의 잘못을 더 중대하게 보고 진상을 조사해야 한다고 하고, 정경유착 문제는 검찰에 맡긴 것이죠. 게다가 불법취득한 정보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려면 국회의 입법도 필요했고요. 그뒤로 국회에서 특별법이든 특검이든 했으면 참 좋았겠지만 모두의 이익을 위해 흐지부지된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마지막 인용하신 제 글에서 어느 쪽이 더 중요하다는 저의 의견이 포함되어 있나요?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서 그런 스탠스를 갖는 것이 옳다고 말한 것이죠. 그 스탠스가 결국 검찰의 수사를 무마시켰다고 판단하고 비판하신다면 그건 존중한다고 이미 말씀드렸고요.
제가 저는 정의당 지지자이니 저를 어떤 식으로 봐달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지지 정당이 뭐라고 그걸로 제 아이덴티티를 정하겠습니까. 제가 말씀드린 건 저와 이야기할땐 제가 한 말만 가지고 이야기하라는 거죠. 덧붙여서 정신병을 비하하는 용도로 쓰는 건 별로 적절하지 않아 보이네요.
2019.11.05 15:26
2019.11.04 13:05
아 이분이시네..
2019.11.04 19:47
항상 제목만 봐도 누구신지 알아볼 수 있는 글을 쓰시면서 닉네임을 바꾸시는 이유가 문득 궁금합니다.
닉네임을 바꾸어도 유저들이 알아봐주길 바라시는 걸까요.
암튼 편안한 밤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