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31 16:32
노인네들은 알아서 빠져주는 것이 10대들을 위한 길이죠. 다들 모를 리가 없을 텐데.
— djuna (@djuna01) 2015년 5월 28일
화장을 봤어요. 참 올드하더라. 동림옹이나 스콧옹은 안 그렇잖아요. 나이탓이 아니라 노인네들이 변화하는 세상에 동참하지 않는 나라에서 나온 영화라 그런 거죠. 근데 음악을 맡은 김수철은 그 변명도 안 통하고. 전 80년대식 청승음악이 정말 싫어요.
— djuna (@djuna01) 2015년 4월 15일
나이 들어 현명해진 노인들, 아직 생산적인 노인들, 은퇴해서 잉여가 되어버린 노인들, 세상을 역주행하는 늙은 노인들을 다 합하면 총합이 플러스일까요, 마이너스일까요.
— djuna (@djuna01) 2014년 9월 29일
@odile_miryang 아뇨. 근데 60대 초반이면 요새 기준으로 노인이 아니죠.
— djuna (@djuna01) 2014년 9월 3일
"청소년들이 일으키는 사고는 자기파괴적인 데 비해 노인들은 사고를 쳤다 하면 이렇게 범사회적 충격을 일으킬 만큼 스케일이 큰 경우가 많아 더 무섭다."
— djuna (@djuna01) 2014년 6월 6일
http://mnews.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total_id=14879272
위 트윗은 기사를 인용
한국 노인네들은 자기 세대의 그 좁은 울타리를 넘어서면 친구도, 취미도 없나.
— djuna (@djuna01) 2014년 1월 17일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건데, 한국의 노인문제를 '너도 늙어봐라' 식 보편성으로 접근하면 곤란해요. 지금의 노인문제는 구체적인 세대의 성격과 연결되어 있어요. 지금 노인들이 겪고, 일으키는 문제점은 몇십 년 전과 다르고 또 몇십 년 후와도 다르겠죠.
— djuna (@djuna01) 2014년 1월 6일
제 앞 줄에는 같은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추정되는 노인네들이 나란히 앉아있었는데, 영화 속 미치광이 광신자 목사를 어떻게 봤는지 모르겠군요.
— djuna (@djuna01) 2013년 3월 20일
소설에서도 검색해 봤습니다. 픽션이라는건 작가의 직접적인 생각은 아니고 작품 내에서 의미를 가지는 경우도 많고
그저 검색에서 골라진 것들 뿐이라 소설 전체의 맥락 안에서 저 부분이 어떻게 다뤄지는지는 모릅니다.
https://books.google.co.kr/books?id=KXp7BwAAQBAJ&pg=PT74&dq=%22%EB%93%80%EB%82%98%22+%22%EB%85%B8%EC%9D%B8%EB%84%A4%EB%93%A4%EC%9D%80%22&hl=ko&sa=X&ved=0CBwQ6AEwAGoVChMI3bP7yPHSxwIVh6iUCh15owvv#v=onepage&q=%22%EB%93%80%EB%82%98%22%20%22%EB%85%B8%EC%9D%B8%EB%84%A4%EB%93%A4%EC%9D%80%22&f=false
https://books.google.co.kr/books?id=KXp7BwAAQBAJ&pg=PT74&dq=%22%EB%93%80%EB%82%98%22+%22%EB%85%B8%EC%9D%B8%EB%84%A4%22&hl=ko&sa=X&ved=0CBwQ6AEwAGoVChMIwvm89dzSxwIViimUCh1qKAB-#v=onepage&q=%20%22%EB%85%B8%EC%9D%B8%EB%84%A4%22&f=false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2011)
https://books.google.co.kr/books?id=mt6VBgAAQBAJ&printsec=frontcover&dq=%22%EB%93%80%EB%82%98%22&hl=ko&sa=X&ved=0CCYQuwUwAWoVChMIismxiOTSxwIVQRqUCh0nrARs#v=onepage&q=%22%EB%85%B8%EC%9D%B8%EB%84%A4%22&f=false
아직은 신이 아니야(2013)
심심해서 올려봤습니다.
아무 상관없는 유튜브
2015.08.31 16:39
2015.08.31 16:55
2015.08.31 17:05
전 지난 대선결과 발표후 며칠간 듀게에서 노인혐오가 폭발하는걸 보고 듀게가 제대로 맛이 갔구나 생각했었죠.
2015.08.31 17:17
2015.08.31 17:22
전 지지자를 편든게 아닙니다. 제가 박근혜나 새누리당 지지자도 아니고 지지자를 지지하는 것도 아닌데요. 노령층이 100퍼센트의 지지율을 보인것도 아니고, 투표한 사람의 20 퍼센트 정도는 됩니다.
20대 투표율 별로라고 20대 싸잡아 욕하는 것과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근본적인 차이는 없습니다. 누군가는 그 세대에서 투표한 인원 중 20퍼센트를 무시하고 노인혐오 발언을 쏟아내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저처럼 듀게가 맛이 갔구나 생각할수도 있겠죠.
2015.08.31 19:41
2015.08.31 17:22
게시글의 주제도 주제거니와 "존나 당당하게 부정선거로 반역 저지른 정당이나 빨아주는 지지자들"을 탓하던 사람들이 노인 일반을 싸잡아 공격했던 걸 문제삼는 거 아닙니까. 근거없이 공격적인 댓글인데요.
2015.08.31 18:20
동감합니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데다가 무례하네요. 욕설까지 쓰셨고요.
2015.08.31 19:30
2015.09.01 00:16
욕설은 아니지만 비속어 쓰는 것에는 문제 없다고 생각해서 ㅋ를 붙이셨는지요. 장바닥 언어와 도서관 언어는 다릅니다. bigcat님이 적을 두고 있는 또 다른 사이트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왜 듀게에서 '존나', '빨아준다', 비웃음의(정서를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로서) 'ㅋ' 를 보면서 제3자가 불쾌감을 느껴야 하나요? 이의 제기나 반론은 담백하게 하시지요.
2015.08.31 20:54
2015.09.01 19:09
두꺼비/
담백하게 표현하기 싫은데요ㅋ 부정선거 저지른 반역자 지지자들한테 한 욕인데 그게 거슬리는거 보면 그 반역자 무리들한테 심하게 감정이입 하시나 본데 님의 그런 감정까지 별로 헤아리고 싶지 않습니다ㅋ
2015.09.01 22:36
공공장소에서 비속어 쓰지 말자는 참으로 단순한 권유에 대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정치적인 경향까지 라벨링하면서 비아냥거리실것까지야...
날 것 그대로의 정서를 토해놓는 것에 희열을 느끼고, 미덕인 양 여기는 캐릭터들이 기형적으로 집중된 사이트가 있다고 합디다. 일베라고.
2015.08.31 19:28
노인 일반 아닙니다ㅋ 이건 뭣 좀 비난만 하면 싸잡아 비난한다고 타령이네요. 대충 어떤 부류의 사람들을 얘기하는 건지 모르시고 하는 얘깁니까?
2015.09.01 12:36
백기완 선생도 늘 스스로 늙은이라 말씀하시고, 이소선 여사도 연로하신 연세에 돌아가셨습니다. 이들 모두 노인인데 님 말대로라면 노인이 아닌 노인이군요. '노인'이라고 써놓고 노인 일반이 아니라니 말장난하시나요. 어떤 부류의 사람들을 얘기하시면 그 부류에 대응하는 단어를 사용하세요. 잘못 말씀하신 건 님이신데 왜 알아서 이해하라고 성을 내십니까?
2015.09.01 19:02
2015.09.03 03:28
님은 확실히 제 말을 못 알아듣는군요. 말을 똑바로 하시라고요. 일부 80% 노인 같은 말장난 그만하시고. 일베에서 40대를 싸잡아 노빠니 뭐니 하고 욕하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2015.08.31 20:41
2015.08.31 21:24
노인 비판입니다. 혐오가 아니라ㅋ 저 트윗들 중에 님이 그렇게 감정 이입하는 여혐종자들이나 쓸 더러운 욕설이나 단어가 하나라도 있던가요?
이제는 부정선거 저지른 반역자들 지지나 하는 인간들에게 한테 감정이입도 하시는 군요. 정말 가지가지 하십니다ㅋ
2015.08.31 21:44
님이 쓰신 수많은 글들에 그대로 돌려드릴 수 있는 말을 스스로 하셨군요. 그건 그렇고 노인 비판이요? 부정선거 저지른 반역자들이요? 본문에 나오는 어떤 노인이 부정선거를 저지른 '노인'들인가요.
여혐은 안 되지만 남혐은 된다. 왜냐하면 여자는 사회적 약자니까. 여혐은 안 되지만 노혐은 된다. 왜냐하면 여자는 부정선거를 저지른 반역자가 아니니까. 그러면 여혐은 안 되지만 여노혐은 되나요?
비속어와 'ㅋ' 남발하면서 스스로 무덤 파지 말고 가만히 계세요. 가만히 계시면 끝에서 두 번째는 갑니다.
2015.08.31 23:55
2015.09.01 22:29
2015.08.31 21:40
노인이 소수자인가요? 전체 인구중 비율은 어떨지 모르지만 대통령도 노인, 정치인들도 대체로 노인, 고위 공직자도 노인, 재벌 총수도 노인, 뭐하나 인정 받은 학자들도 노인, 우리 엄마도 노인, 우리 동네 성인 인구 80% 노인. 노인이 왜 소수자인지.
2015.08.31 21:51
'사회적 약자'가 맞겠죠.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묶여 다니는데 굳이 이렇게 사례를 들어 딴지를 거시는 거 보니 의도가 빤히 보이는군요. 반갑습니다, '소수자' 동지님.
2015.08.31 21:55
아, 저도 노인을 사회적 약자라고 뭉뚱그리기 어렵단 뜻이었습니다. 조금 돌려 말한 것이지 의도있는 딴지는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전 소수자 인 것 같긴 하지만 아직 노인은 아니고 님과 동지인지도 확인 된 바가 없네요.
2015.08.31 17:20
(아마도) 노인들이 트위터를 안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메갈리아의 노인들', 혹은 '노혐혐으로 미러링!' 같은 걸 안봐도 되니...
2015.08.31 17:22
2015.08.31 17:21
2015.08.31 17:52
일반인도 아니고 이 정도 명사라면 트윗을 옮기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 반응이 궁금하긴 했습니다만
2015.08.31 21:30
2015.08.31 21:35
팔로잉도 안했는데 어떻게 블락을 당하나요. 아 팔로잉 안해도 블락 당하죠. 아마 안당했을거에요. 그럴리가 없습니다. 전 그 단어 못써서 안달난적은 없는데요. 제가 안달났던 링크를 가져오시면 설명해드릴수 있습니다.
2015.09.01 00:03
2015.09.01 08:36
대응되는 단어가 그렇다는 것과 x치x 라는 단어를 쓰는것에 안달나는 것과 무슨 상관인가요? 제 입장은 둘다 쓰지 말자는거였는데요.
2015.08.31 17:26
뭐.... 듀나씨는 '소설가'로서 좋은 분이죠. 암요. 모 위키의 청위병처럼 되긴 싫네요.
2015.08.31 19:45
2015.08.31 21:25
2015.08.31 21:34
2015.08.31 17:42
.
2015.08.31 21:20
2015.08.31 17:42
듀나님이 타겟으로 하는 건 '나이든 사람들 일반'이 아니라 한국 사회 내 특정 세대라고 본인 스스로 이야기하셨죠. "지금의 노인문제는 구체적인 세대의 성격과 연결되어 있"다고요. 그런데 그 구체적인 세대의 성격에 대한 분석은 없이 혐오만 돌출적으로 종종 드러내는 경향이 있긴 해요. 연관된 분석 작업이나 개인적 경험 진술을 같이 해 주시면 좋을 텐데, 듀나님의 글 중에 그런 글이 있을까요?
저렇게 맥락 없이 죽 늘어놓으니까 진짜 노인혐오증 같아 보여서 좀 착잡하네요. 혐오에는 이유가 없지만 적대감(증오)에는 이유가 있지요.
2015.08.31 17:55
2015.08.31 18:33
글쎄요, 그런 사람들까지 설득할 필요는 없겠지요. 다만 저런 혐오 내지 증오 발언의 체험적 근거가 무엇인지, 그것이 단순한 정치적 이분법에서 온 것인지(통념을 되풀이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만의 어떤 성찰이나 사색이 들어 있는 것인지, 글을 쓰는 작가라면 해명할 필요를 느낄 거예요. 자기가 스스로를 견디지 못할 테니까.
2015.08.31 18:21
새누리 지지 노인들이라는 주석을 엄청 커다랗게 붙여놓는다한들 여전히 불유쾌하게 다가오는 구석이 있는건 어쩔수 없네요. 자신이 노인이 되었을때 소위 젊은이들한테 같은말을 듣는다면 많이 억울하지 않으려나요. 아마도 듀나님은 절대 그럴일이 없을테니 저런 발언을 했겠지요 물론.
2015.08.31 19:35
2015.08.31 18:28
2015.08.31 18:56
혐오가 아니라 세태에 따른 일반적 비판이란 생각입니다,한꺼번에 모아 놓으니
2015.08.31 19:18
꼭 나쁜 사람이 아니어도 마찬가지. 대부분 과학분야는 늙은이들의 시체를 밟고 이루어지죠. 발전을 위해선 머리가 굳은 늙은이들은 죽어야 해요."
될 수 있는 한 빨리 죽는 것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유일한 길인 사람들이 있죠. 아니, 우리 모두가 언젠간 그런 사람들이 될 거예요. 그 나이는 각각 다르겠지만.
"듀나" "노인" 검색해봐도, 거의 이정도 수위로 (머리가 굳은) 노인들은 죽어야 한다. 노인들은 걸림돌이다. 란 발언이나 관련 혐오 일화 리트윗 자주 하신 편인걸로...
2015.08.31 19:39
뭘 새삼스럽게 그럽니까. 예전에 쓰셨던 무슨 소설에서도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는 게 어떻게 진보일 수가 있나. 노인들이 안 죽어서 똥고집 부리니까 학문의 발전이 더뎌질 뿐.. 뭐 이런 내용이었다가 결말이 노인들 죽이는 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2015.08.31 19:56
참 어리석고 무식하고 철 좀 더 들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뭐 그런데 저 분도 감정에 쉽게 휘둘리는 구린구석을 가지고 있는 보통 사람인데 꼭 공인 비판하듯 이렇게 잣대를 들이밀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누구든 뒤져보면 어딘가에 배설해놓은 안좋은 것들이 있기 마련이에요.
2015.08.31 20:05
맥락을 알 수 없으니 제대로 파악할 수는 없지만 저 문장들 기저에 있을 노인과 세상에 대한 인식이 좀 무섭게 느껴집니다..
근데 '심심해서 올려봤습니다.' 라니 참 시크한 문장.
비겁한거 아닌가.
2015.08.31 21:20
그때 그때 맥락이 있어요. 글만 보면 심한 표현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전 별로. 저도 젊은이는 아니지만요. 오히려 노인에 좀 더 가까워지고 있는데. 그나저나 캣님 또 한 건 하실 것 같네요. 축하드려야 할지.
2015.08.31 21:27
맥락이 있군요. 전 대충 검색해서 대화보기하고 갖고와도 되겠다 싶은걸 갖고왔거든요. 보편적인 의미의 노인이 아니라 한국의 지금 노인세대의 특수성을 밝힌 트윗도 일부러 가져왔죠. 단서가 되니까요.
한 건 한다는 의미가 100플이라면, 보통 제 게시물이 100플 가는 건 제가 리플을 많이 달때입니다. 여기선 할말도 별로 없고, 계속 달릴것 같지는 않아요.
아니면 같은 주제로 게시물을 올리는 이야기시라면 이것 역시 더하게 될것 같진 않습니다. 연쇄적으로 터져야 되거든요.
단발적으로 어 이런 일이 있구나 하고, 나는 대강의 생각이 있지만 그렇게 확실한 생각이 있는건 아닌데 무슨 이야기가 나올까 했습니다.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죠.
2015.08.31 21:27
2015.09.01 09:02
2015.09.01 05:43
트윗을 안 해서 잘 몰랐는데, 본문 보면서 '... 다 맞는 말이네'라고 끄덕인 전 이상한 사람인가요.
2015.09.01 08:41
2015.09.01 06:12
듀나님에게 공감하신다는 분들은, 노인들은 발전 지체 경향이 있으므로 빨리 죽어야 한다는, 부정적 일반화에서 끌어낸 극단적인 증오 발언에 대해서도 공감하시는 건지.
2015.09.01 09:05
2015.09.01 06:20
참고로 제가 퍼온 "노인들은 죽는게 낫다"라는 발언의 맥락 중 하나는 , 나이든 트위터들이 배우 이름 제대로 구분 못한다고 지적하면서 시작한 맥락이었고 , 그 밖에도 맥락으로 이해할만한 구절은 없었답니다. 그냥 듀나님의 노인에 대한 편견이나 혐오가 심하다고 밖에...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나(?),,,, 여성혐오 호모포비아 들을 반대하시는 글쟁이에게는 치명적인지도.
2015.09.01 08:29
같이 욕해달라는 건가요.
2015.09.01 08:39
뭘 하시든 자유입니다. 제 생각은 있지만 반응을 정해놓은건 아니거든요. 제 생각과 다른 반응이 나왔다고 제가 고치려 든것도 아니구요.
2015.09.01 09:44
반응은 원래 정할 수 없는 거니까요.그것보다 그냥 뭘 하고 싶으셨던 건지 궁금해요.같이 까달라는게 아니라 그저 정말 심심해서 올리셨다면..뭐랄까 일상적인 소통은 아니네요.
2015.09.01 09:52
설명을 하자면 글을 다 올려놓고, '아 이래선 너무 자료만 올려놓고 왜 올렸는지에 대한 얘기가 전혀 없잖아' '뭣땜에 올렸다고쓰지?' '심심해서 올렸어요'라고 쓰자고 즉흥적으로 말했던겁니다.
왜 올렸는지 말해보면 그냥 반응이 궁금했던거죠. 어 이런 일이 있었네. 듀나님 말이 이해할만한 구석도 있지만, 이상해보이기도 하고, 듀게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한번 올려볼까 했던겁니다. 심심하다는 이유가 아예 없던건 아닙니다만
반응이 궁금했던거죠. 지난 대선후 며칠간 노인혐오 발언이 심했던 듀게를 기억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2015.09.01 22:44
허걱. 노인 얘기가 여기서 시작되었군요.
저는 제 엄마를 사랑하지만 저랑 생각하는게 너무나 다릅니다. 가끔 저는 엄마를 경멸합니다. 그러나 저는 엄마가 어떻게 저를 키웠는지 알기때문에 사랑하지요.
엄마가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이런 종류의 글들을 통해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엄마가 걱정됩니다.
2015.09.01 23:08
노인을 위한 나라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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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62374 |
"청소년들이 일으키는 사고는 자기파괴적인 데 비해 노인들은 사고를 쳤다 하면 이렇게 범사회적 충격을 일으킬 만큼 스케일이 큰 경우가 많아 더 무섭다." 인상적인데요. 노인 문제와 연관지어 드러나는 사회 문제는 빈곤과 외로움이 전부 다려니 했다가 요즘들어 박정권을 지지 찬양하며 침 튀기는 노인분들 접할 일이 좀 있다보니 밤에 잠이 안 옵니다. 삶의 질이 하락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