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9 14:00
밑에 34억 가지고 계신 듀게 분 말해달라는 글을 보니깐 생각났어요.
제가 꽤 다녔던 사이트에서 한번은
자수성가로 '한남동 un 빌리지' 들어갔다면서... 집 사진을 올리신 분이 있어요.
그렇다고 그분이 재수없는 톤으로 글을 올린 것도 아니고, 되게 겸손하고 점잖게 올렸었죠.
초반에 한두개 집 좋다~ 이런 댓글 달리다가...
갑자기 한두명씩 비아냥 거리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더니...
심지어는 당신 그거 깨끗하게 번 돈으로 산 거 맞냐는 드립까지 나오더군요.
그러면서 온갖 폭격을 맞고선 글을 결국 지우더군요.
재밌는건 그 게시판이 돈 좀 드는 취미를 영유하는 분들의 게시판이라는거죠.
1,2억짜리 외제차 샀다는 게시물도 종종 올라오고요.
그거 보면서 저 사람이 왜 욕먹어야 되는거야? 위화감? 아니면 그냥 남이 성공한게 배알이 꼴려서 비꼬는건가? 등등 별 생각이 다 들었었네요.
결론은 34억 정도 가진 부자가 있어도 '디시 자랑갤' 같은 분위기가 아닌이상... 말 할리는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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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갓구라+윤자기 조합은 명불허전이란 생각이 드네요.
갓구라의 뜬금 중거리 슛을 겨우 선방해낸 골키퍼... 그걸 문전에서 자리 잡고 있던 윤자기의 마무리~
이 뒤로 곽재문 드립도 괜찮았는데... 이거는 안 붙여놔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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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상에서는 자신이 의도하지 않아도 은근히 자랑하면 위화감이 조성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