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4 14:05
근 2년간 평화롭게 살아왔던 전셋집에서
집주인 큰 딸이 올 가을에 결혼을 하게 되면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ㅠㅠ
총알은 지금 있는 집 전세금을 메인으로
들어와서 같이 살 동생 원룸 보증금 보태고 해서
이리저리 해서 2억5천 언저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억 5천에서 +- 3천?)
조건은 일단, 관악과 안암에 각각 출퇴근이 가능해야 합니다. ㅠㅠ
20평형대 초반의 아파트 구하구요. 신축이면 더할나위 없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좀 게토;;에 살아와서 밤에 여자 혼자 운동다니기는 좀 무섭고 그랬어서 치안이 좀 괜찮은 동네였으면 좋겠어요.
이 뒤는 그냥 희망사항인데요, 주변에 맛집이 많고 자전거 탈 만한 코스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생각해 본 곳은
합정 (2호선 낙성대입구 지하철, 6호선 지하철),
삼각지(6호선 지하철, 낙성대입구 가는 버스),
약수역 근처(6호선 지하철, 2호선은... 위치상 가까우니 뭐 어떻게든 되겠지?;;) 이 정도인데요,
사실 교대 쪽도 안암이랑 관악에 둘 다 액세스가 가능할 것 같아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교대... 이 예산으로 될까요?
영험하신 듀게분들,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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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는 잘 모르고 약수쪽은 은근 가격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합정쪽은 잘 모르겠지만 상수역 언저리는 새벽 세네시에 나가도 별로 무섭지 않았고 합정 상수 모두 10~20분만 걸어가면 한강이 나와서 자전거 타기는 아주 좋습니다.
주변에 맛집이 많은건 말할것도 없구요. 제가 그쪽 살다 다른 동네로 이사왔는데 돌아가고싶어서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