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pc전원은 켜두는게 좋은가: 기계수명 Vs. 전기세

노트북 절전형 상태로 쓰는데 하루에도 서너번씩 껐다 켰다 합니다. 백업은 1주일에 주기적으로 외장하드에 저장하고요.

사용안할때는 저절로 절전모드로 들어가게 설정하셨다는 말씀인가요? 그러면 소비전력은 2W 미만입니다. 그리고 작업모드일 때도 올인원이라면 평균적으로 70W 미만이에요. 인코딩 같은 하드한 작업을 안 하시는 것이라면요. 이제는 컴퓨터를 사용하시면서 전기요금에 대해서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컴퓨터 수명은 전원을 켰다 껐다 하였다해도 그리 줄어들지 않습니다. 10년 수명에서 3개월 수명이 줄어드는 수준이랄까? 그것보다는 온도와 습도조절 실패가 수명감소의 주원인이죠. 그리고 컴퓨터의 돌연사의 주원인은 전기 쇼트이고요.

1. 사실 현재 컴퓨터 부품의 수명이란게(컴퓨터는 여러가지 부품의 합입니다) 그렇게 길지가 않습니다. 에지간히 고급이거나 내구성이 끝내주게 좋은 몇몇 제품이 아닌이상에야.... 왜냐면 어차피 그 부품의 수명이 다 되기도 전에 컴퓨터를 교체하는 일이 많으니까요. 일반인이 부품의 수명이 다 될때까지 마르고 닳도록 쓰는 경우는 거 - 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2. 하지만 안그래도 짧은 수명을 극단적으로 단축시키는 사용자의 행위는 있긴해요. 이를테면 하드디스크를 24시간 내내 토렌트를 미친듯이 긁어댄다면 당연히 얼마 안가 사망하지요(근데 또 오래 버티는 내구력갑도 있긴합니다;;) 컴퓨터 내부도 먼지도 털어 내주고 가끔 청소도 해주는 등의 하드웨어적인 관리와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정리해주는 소프트웨어적인 관리를 해야 오래오래 제 퍼포먼스를 내면서 오래씁니다....라곤 해도 이렇게까지 컴퓨터에 정이 많은 사람은 얼마안가 또 바꾸겠지(...)

3. 한마디로 그냥 켜놓고 있는거나 껐다켰다 정도는 수명에 그렇게 큰 차이를 주지 않습니다. 청소나 잘 해줍시다(...)

컴퓨터의 전기소비의 주범은 모니터입니다. 절전모드도 중요하지만 모니터만 꼬박꼬박 끄신다면 전기요금 부담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 같네요.

윈도 사용자만의 고민일 것 같네요..

서버 쓸 것도 아니고 평생 쓸것도 아닌데 그냥 쓰고싶은대로 쓰면 그만입니다.
정 걱정되시면 절전모드로 쓰시면 되고요. (이게 맥 잠자기만 뭔가 특출난걸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윈도우나 맥이나 똑같습니다)

http://cdmanii.com/3427
위사이트에서 pc대상으로 계산해 놓은 게 있는데요
저거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종료가 1.242W 최대절전이 2.324W이니 1일=24시간 1달=30일로 계산하면
1달 전기사용량은 0.78kwh 더 사용하는 걸로 나옵니다

맥북유저인데 한 달에 한 번정도 리부팅 하려나요.... 컴터에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1. 내구성 문제는 파워를 좋은걸로 쓰기를 추천드립니다.



2. 전원은 항상끄고 플러그까지 뽑아둡니다. 제경운 작업용이라 대기 전력도 무시못할수준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요즘 pc 부품퀄리티가 좋아져서 염려하는 일은 쉽게 생기지 않아요.



3. pc 부품의 수명보다 감가상각이 먼저일거에요... 요즘 부품 주기가 엄청 빨라서 중고로 처분한다 해도 이미 수명보다 더 내려갈지도 몰라요.. ㅎ

올렸던 글이 토론의 소재가 된것 같군요. 송구할뿐입니다. ~~ 올린 글은 절대적인건 아닙니다. 대체로 그렇다는거지 구체적 data를 올리면서 확정을 짓지 못하는 글이라 미안할뿐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의 pc 기술은 그래도 최적화 된 기술입니다.h/w,s/w든.. 그렇다면 사용상의 최적화는 어떻게 할것인가가 문제인데 이렇게 보죠.
어떤 pc 사용자가 하루 사용하는 시간이 6시간일 경우 그 6시간이 처음 on이후 6시간 쭉 사용하는것과 아침에 1시간 점심먹기전1시간 먹은후 1시간 저녁에 3시간 사용한다면 이 둘의 사용자 패턴으로 볼때 쭉 사용하는 사용자가 적어도 기계에 무리가 오지 않아 수명이 더 오래갈거라는거죠. pc부품의 내구성은 몇년전보다 많이 나아지기는 했습니다만 모든게 전기가 들어와야 작동되는 전자기기인지라
아무래도 전기쇼크를 후자인 사람이 사용할경우에는 스위치 on후 4번의 부트로드를 올리지만 전자인 경우 한번만 해도 되기때문에 부품들이 덜받는다는거죠. 그 차이는 아주 미세할겁니다. 그러나 pc가 1~2년 사용할 기계가 아니며 4~5년 쓰다보면 이러한 습관이 모여 기기 노후화에 한몫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전기료 부분은 절전 모드로 사용하면 괜찮습니다만 문제는 pc업무빈도가 많은데 필요할때만 켰다 끄고 하는 행위는 자칫하면 수명이 짧아지는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겁니다. 당연히 pc 수명의 변수는 이뿐만 아니고 다양하게 많습니다. 예를 들면 많은 악성코드에 노출되어 쓸때없는 작업이 백그라운드로 이뤄지는 pc도 수명에 영향을 줄것이며 토렌토를 많이 이용하는 하드디스크는 당연히 불철주야 트위스트 추는 하드가 오래 못버티는건 당연합니다. 바이러스도 그렇고 이런 부분들도 수명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아마 아실겁니다. 하드가 돌아가는데 파워를 내리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 기계 고장은 둘째 처도 데이타 망실이라는 큰사고도 생길수 있기 때문이죠.

보통 경험상 매일 꾸준히 쓴다면 꺼도 수명에 영향을 안미침. 그런데 아예 몇개월 사용 안하다가 사용하면 오히려 더 고장이 많이 남. 매일 쓴다면 파워오프하기를 바람.
HDD도 지나치게 걱정이 많은데 24시간 쉬지도 않고 사용하는 구글서버에 경우 그냥 장시간 사용한다고 수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났죠. 참고로 구글은 자체 서버를 만들고 서버용 HDD가 아니라 일반HDD를 사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특정 브랜드의 수명도도 있지만 일부러 발표는 안했는데, 온도도 별 차이가 안보이고. 보통 6개월사이에 고장이 안나면 계속 잘굴러가고 몇년 지나면 노후화로 영향을 받는다고 났습니다.
그냥 토렌트 24시간 돌리는데 24시간 풀속도로 가는게 아니라면 딱히 고장나지 않을겁니다. 일반적인 사용으로는 더욱 더 고장 안나구요. 그냥 걱정말고 사용하세요. 하드 좀 굴린다고 고장 난다고 한 말은 HDD초기에 나왔던 얘기입니다. 지금은 SDD가 그런 운명이죠. 전기켰다가 끄면 문제이다는 주로 형광등에서 많이 말을 하는데, 현재 내구성 측정으로 끄덕 없다고 하죠. 전기가 들어간다고 해도 무슨 천둥치듯이 수천볼트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상관 없다는 결론 나왔구요. 이 이야기 역시 에디슨이 전기를 발명한 초기부터 나온 얘기라고 합니다.
형광등도 컴퓨터도 30분이상 사용안하면 끄는게 상책. 컴퓨터 불안하면 절전모드 하시면 되구요. 어차피 이것도 1W에서 수십W가 팍 들어오고 죽어있던 HDD등의 모터에 전기가 갑자기 들어오죠.
요즘 하드는 갑자기 파워를 내려도 안전하게 파킹을 거는 기술이 발전했습니다. 내구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조금씩 다르군요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