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수와 미도가 첫대면하는 장면입니다.

미도.. 강혜정은 정말 눈이 부시네요.

강혜정은 올린 머리에 빨간 립스틱 바르고 사시미를 뜨는 이때가 가장 아름다워요.

 

올드보이는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작품임에 틀림없습니다.

깐느 수상도 그렇지만 그 감각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코드는...

박찬욱의 이후 작품에서 본인의 의지였든지 아니었든지 결코 볼 수 없었죠.

 

여자..사람이다. 같은 대사는 지금도 회자되는 명대사.

 

누구냐 넌?

 

이런 것도.

 

아. 음악도 참 좋습니다. 

 

 

 

 

 

 

---------------------

 

아래는 오래전에 블로그에 끄적거렸던 미도의 개미.

 

 






올드보이 中 - 미도의 테마
 


그 개미요.
아직도 나와요?
요즘도 느껴져요?
그쵸. 고독..하면 무조건 개미죠.
내가 만나 본 진짜 외로운 사람들은
다 잠깐이라도 개미환각 겪었어.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개미들은
항상 떼로 댕기잖아요,


그래서 진짜 외로운 사람들은
개미생각 자꾸 하게 되나봐.

물론 난 한번도 느껴본 적 없지만..

 
 
 
----------------------------------------------
 
도서관에 앉아 가만히 책을 보는데
책상위로 작은 개미 한마리가 꼬물거리며 나타났다.
가만히 보니 요즘 집에서 자주 보이는
작고 붉은 개미.
 
내 가방이나 어디에 붙어 도서관까지 날 따라왔겠지.
환상과는 아무 상관없는 그저 생명력 질긴
한 마리의 개미.
 
그런데 왜.
미도의 개미가 생각난걸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13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16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481
125860 서유리 이혼 sns catgotmy 2024.03.31 525
125859 3월 마지막 주의 이런저런 영상물 [2] DAIN 2024.03.31 230
125858 [왓챠바낭] 배우 구경은 좋은데... '더 파티'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3.31 347
125857 오늘자 눈물의 여왕 울컥 [1] 라인하르트012 2024.03.30 367
125856 우주괴인 왕마귀 잡담 [9] 돌도끼 2024.03.30 241
125855 테무 구매 간단 후기 [6] theforce 2024.03.30 425
125854 공교육에 대해 [1] catgotmy 2024.03.30 164
125853 토이 돌도끼 2024.03.30 149
125852 7번째 손님 음악 [2] 돌도끼 2024.03.30 85
125851 프레임드 #750 [4] Lunagazer 2024.03.30 70
125850 분야별 도서 [1] catgotmy 2024.03.30 161
125849 [넷플릭스] 그녀, 안드로이드 [4] S.S.S. 2024.03.30 239
125848 게임으로 역사 배우기 [2] catgotmy 2024.03.30 162
125847 Louis Gossett, Jr. 1936-2024 R.I.P. [5] 조성용 2024.03.30 168
125846 1979 빌보드 톱 50 챠트 [2] theforce 2024.03.30 169
125845 [넷플릭스바낭] 로맨스인가 스릴러인가, '피난처' 잡담입니다 [8] 로이배티 2024.03.30 338
125844 챗 gpt vs 구글 제미니 theforce 2024.03.29 150
125843 프레임드 #749 [6] Lunagazer 2024.03.29 77
125842 괴수의 키 [8] 돌도끼 2024.03.29 250
125841 명동에 갔다가 catgotmy 2024.03.29 16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