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이시영 이 처자는 확실히 뭔가 아는 처자네요.

2011.03.25 16:45

자본주의의돼지 조회 수:8085

처음에 우결에서 건프라덕후로 나왔을 때.

"4차원 이미지 메이킹 하려고 설정하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전 취미로 시작한 복싱으로 아마추어대회 우승까지 하는거 보고...

"그때 그게 컨셉이 아니라, 원래 좀 독특한 친구일수도."

그리고 오늘.

무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토레스,수아레즈 드립을 치는걸 보고..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1181764&cpage=6&s_work=&select=&keyword=

"이시영은 레알이야~ 인터넷상의 남성유저들이 뭐에 열광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어!!!" 라는 생각이 드네요.

건프라, 복싱, 해외축구.

여자 사람과 이런 이야기를 즐겁게 하면 얼마나 재미질까라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오빠 축구 이야기 하지마~ 재미없어~" 이런 드립 듣지 않고...ㅎㅎㅎ

아래는 무비위크 인터뷰 전문.

http://www.movieweek.co.kr/article/article.html?aid=26058

막상 축구이야기는 도입부만이네요.

아쉽...아! 영화잡지군요....ㅎㅎㅎ

이 게시물을

mad hatter

2011.03.25 16:46

당가도 에이를 '이제부터 유명해질 로봇'이라고 말했을 때 의아했죠. 이봐, 스타 에이스 시절에도 그건 그렇게 인기 없었다구.

댓글
whitesun

2011.03.25 16:51

꽤 전에도 리버풀 팬이라는 이야기 들었던 것 같은데 최근 정보까지 꿰는거 보니 정말 좋아하나봐요.ㅎㅎ 저도 주변에서 알아주는 축구 좋아하는 여자인데, 전에 한번 어떤 남자사람과 축구 이야기 하다가 제가 너무 심하게 자세히 -_- 잘 아니깐 그 남자분이 첨엔 놀라다가 나중엔 썩소를ㅠㅠ 지으셨던 기억이 나요. 그 때 아,남자들은 이런 건 좀 적당히 아는 여자를 더 좋아하는지도...(예.전 살짝 덕후수준;) 라며 짜게 식었다는 슬픈 이야기;;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1.03.25 16:54

문득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손예진이 바르샤 팬으로 나오고, 김주혁이 레알팬으로 나와서 티격태격하던 씬도 생각나네요.

원작자 박현욱이 바라는 여성상이였을까요?(소설에서도 바르샤 팬 맞나요? 전 영화만 봐서.)

새벽3시30분에 일어나서 저는 메시 저지를, 아내는 사비 저지를 입고 같이 바르샤를 응원하는 장면을 상상해봅니다.ㅎㅎㅎ

댓글
푸른새벽

2011.03.25 16:55

여자 사람과 이런 이야기를 즐겁게 하면 얼마나 재미질까라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오빠 축구 이야기 하지마~ 재미없어~" 이런 드립 듣지 않고...ㅎㅎㅎ => K리그 서포터에 가입하셔서 여자 사람과 매주 실축 관람을 하심이...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1.03.25 16:56

mad hatter/디테일한 설정이 없었는지도.

whitesun/남자분은 가볍게 좋아하시는데 축덕을 만나서 놀라신걸까요?
아니면 같은 덕후끼리 동족혐오?? 오늘 국대 온두라스 전을 재밌게 보세요.

댓글
푸른새벽

2011.03.25 16:58

whitesun/ 여자들도 비슷하죠. 남자가 여자들만의 세계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처음엔 막 호감을 보이다가 너무 잘 알면 '얘 뭐니..?' 이러는 경우가..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1.03.25 16:58

푸른새벽/예전에 서울 사는데도, 수원 경기는 종종 보러 갔었어요.
군대 가기 전에... 군대 갔다와서는 직관 안한지 몇년 됐죠...;;;;

근데 수원까지 가기는 귀찮고, 서울은 왠지 서울시민임에도 별로 정이 안가고 해서요.

댓글
알래스카

2011.03.25 16:58

너무 많이 알면 본인이 아는체 할 수 없기 때문에 싫어해요.

댓글
whitesun

2011.03.25 17:04

자본주의의돼지 /위에 알래스카님 말씀대로의 이유인 거 같아요; 어쩌다 토트넘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가 마틴 욜 감독 이야기를 하면서 그 당시 팀 멤버 이야기를 쭉 하니깐 본격적으로 헉-_- 하는 얼굴을 하기 시작하셨던 기억이 나요.흑. 그 후론 살짝 의식하게 되서 누구랑 축구 이야기 할 때 잘 모르는 척 하기도..; 그나저나 오늘 축구하는 날이군요!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1.03.25 17:07

whitesun/단순히 마틴 욜이라 부르는 것보다 욜빡이 같은 단어를 섞어 쓰면 좀 더 덕후스멜이 납니다.ㅎ

그 sbs espn에서 볼튼:토트넘 할 때 각팀 여성 축구팬 2명씩 불러서 스튜디오에서 경기보면서 그 분들이 멘트하는거 듣는 프로 있는데...

혹시 그때 토트넘 팬 분?ㅎ

댓글
Navi

2011.03.25 17:13

자본주의의 돼지/ 1. 원작소설에서도 아내는 바르샤, 남편은 레알편입니다.
2.저는 메시(아)보다는 사비 팬입니다. 사비와 이니에스타 좋아요!(저 여자사람ㅋㅋㅋ)
3. 아스날과 바르샤 팬이에요. 맨유 축구 재미없어욧! (라고 이야기하면 박지성팬들에게 몰매 맞을까요? 흑)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1.03.25 17:15

Navi/3번이 저랑 같네요. 뭐 요즘 세스크 문제 때문에 두 팀 팬 사이에 냉기가 흐르지만요.
저는 앙리때문에 남들 다 맨유 좋아할때, 아스날 좋아하다가... 앙리가 바르샤 가면서 바르샤 팬도 됐다가...
이제는 메시로 갈아탄 케이스. 그래도 epl팀중에선 아스날이 가장 좋아요.

박지성은 국대경기에서 응원해주면 되지. 클럽레벨에서까지 응원할 필요는 없다고 봐서요.

댓글
Navi

2011.03.25 17:17

자본주의의 돼지 / 헉..저랑 좋아하는 사유까지 같아요. 저도 앙리때문에 아스날 팬이었다가 바르샤로 옮겼거든요.
전 세스크 파브레가스도 좋아합니다! 메시는 인간족이 아니라서 좋아할수 없어요. 전 플레이메이커 사비가 좋더라구요. :)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1.03.25 17:20

음...언제 한번 엘클라시코더비때, 24시간 하는 호프집에서 새벽3시반 벙개 한번 해야겠네요.ㅎㅎㅎ

아니면 챔스 결승때나.(바르샤가 올라갈거라는 신도의 믿음!)

댓글
Navi

2011.03.25 17:21

바르샤 우승입니다. 그건 대세에요!

댓글
푸른새벽

2011.03.25 17:23

자돼지님 리플에서나마 소원 성취하셨네요. ㅋ

댓글
whitesun

2011.03.25 17:25

자본주의의돼지/욜빡이에 빵터졌네요.ㅎㅎ 저는 근데 9년된 바르샤빠...;;토트넘은 욜 시절에만 살짝 좋아했었어요.ㅎ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1.03.25 17:25

푸른새벽/그러게나 말입니다. 여자사람과 축구이야기는 상상만이 아니라 실제로 해봐도 재밌다는 데이터를 얻었습니다.ㅎ

고로 우리 이제 남녀가 만나면 축구이야기를 많이 합시다~

whitesun/챔스결승 정모인원 한명 더 추가군요.ㅎ

댓글
아이리스

2011.03.25 17:50

저는 그냥 여배우가 맛사지나 쇼핑보다 이런 취미들로 오르내리는 게 신선할 따름이예요.

댓글
sourcream

2011.03.25 18:54

이제 낚시만 하러다니면 완벽하군요

댓글
키드

2011.03.25 19:03

구혜선, 이지아(?), 이시영 이들은 참 신비롭군요..

댓글
비비빅

2011.03.25 19:22

맨유 재미없고 아스날 좋다는 분.
토토/프로토 안하시는 것이 120% 확실하군요.

댓글
챠오

2011.03.25 19:31

로이킨때문에 맨유 좋아하기 시작한 맨유팬입니다 ㅠ 확실히 예전만 못하죠 ㅎㅎ

댓글
시러

2011.03.25 19:55

박지성 아니라도 맨유 팬인 사람이 있는데, 맨유 재미없다는 얘기... 네 뭐 그렇게 느끼실 순 있지만 맨유 팬에게는 맨유보다 재밌는 축구는 없습니다.
제발 자신이 좋아하는 클럽 얘기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왜 다른 클럽 얘기들을 그리 하시는지.....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68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1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393
125465	예전에 점례 닉네임 쓰시던분한테 tm이나 하는 망한 인생 어쩌고 하는 쪽지를 받았습니다． [102]	ML	2012.12.09	8089
125464	우주 과학자가 자살률이 높나요? [19]	사과식초	2013.04.04	8088
125463	몇 년 동안 연락 한 번 없다가 결혼날짜 잡으면 연락오는 사람들, 뭥미? [30]	squall	2012.09.17	8087
125462	식전운동,식후운동 어느쪽이 좋나요? [20]	코코봉고	2011.02.10	8087
125461	아래 한예슬씨 출연거부와 이순재옹의 잔소리질 [40]	soboo	2011.08.14	8086
125460	1회부터 장안의 화제가 된 드라마. [30]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7	8085
»	이시영 이 처자는 확실히 뭔가 아는 처자네요. [24]	자본주의의돼지	2011.03.25	8085
125458	내 맘대로 선정한 법정 영화 베스트 10 [27]	amenic	2011.11.07	8083
125457	술에 취한 남녀가 모텔을 같이가면 [17]	메피스토	2013.02.19	8079
125456	'꽃중년' 독일 뢰브 감독 "게이 아냐" 아내 공개 [15]	magnolia	2010.07.06	8070
125455	서양인들의 에반게리온 팬문화 (자비없는 스압 有) [10]	cadenza	2013.03.21	8069
125454	한국의 아이돌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건.. [30]	아리마	2010.09.12	8069
125453	여자 역도 선수는 뭔가 짠하네요 [27]	nineteen98	2012.08.05	8066
125452	이정도면 야한가요?? [17]	도야지	2012.05.12	8064
125451	보아가 준 꽃을 집어던진 DOC [42]	mii	2010.08.13	8059
125450	역시 한복이 최고 [21]	가끔영화	2012.03.28	8056
125449	수영 마지막 팁 : 잠영,무호흡 수영 [3]	무도	2013.11.19	8053
125448	(바낭) 이승환은 미친 것 같아요. [10]	hwih	2010.06.10	8049
125447	탕웨이랑 김태용 감독이!! [40]	탐스파인	2012.11.23	8048
125446	구혜선 레알 천재인듯 [12]	refrain	2012.07.31	8045

첫 페이지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