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네건의 경야를 읽기 위한 준비

2024.02.15 20:49

catgotmy 조회 수:484

6년전인가 피네견의 경야 원서를 샀습니다


예전에 한장 읽고 말았어요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그 한장이라도



소리내서 읽었거든요 그랬더니


자꾸 눈으로 보는 문장과 제가 읽어서 나는 소리가 어긋나는 겁니다


눈으로 볼 때 생각나는 뜻이랑 소리내서 나오는 의미가 달라요


그래서 웃겼어요 뭔 뜻인지도 모르겠는데



그래서 쟁여뒀습니다 나중에 읽어야지


지금 읽는 건 너무 얻는 게 없을 것 같다 싶어서



제임스 조이스 다른 소설을 읽는 건 안할 것 같고


그거 하다가 오히려 흥미 잃어서 피네건의 경야를 안읽을 것 같습니다




일단 어린왕자 1장은 대충 외우고있으니까


여러가지 언어로 1장은 읽고


영어로 읽을 수 있는 걸 잔뜩 읽어둬서 독해를 업시켜놓고 시작할까합니다


어쨌든 웃긴 책이니까


헤겔 같은 거 읽는 것 보다는 재밌게 할 것 같습니다


헤겔의 점심 형 사 하악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95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92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240
125663 부유한 집이지만 지원은 받지 않는다는 얘기 [36] 메피스토 2012.08.19 7959
125662 조국 교수의 이번 일에 대한 진중권의 소개 드립 [16] 푸른새벽 2011.09.14 7950
125661 문자 보냈고 답장 왔습니다 . [91] 꼼데 2013.07.01 7949
125660 (바낭) 저는 듀게에 외로워서 들어와요. [102] a.앨리스 2013.01.31 7947
125659 너무나 갑작스럽게 저와 아버지에게 찾아온 기적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37] crumley 2012.11.13 7945
125658 그들이 말하지 않는 남녀 데이트 식사 [80] Isolde 2012.10.13 7943
125657 故 우종완 님 괴로움은 모두 놓고 가시길 [19] 토끼토끼 2012.09.16 7942
125656 헤어진 남자친구가 추석선물을 보냈어요. [17] 오늘만 2011.09.08 7942
125655 로리와 쇼타의 차이 [2] catgotmy 2013.03.14 7941
125654 싸이가 엘렌쇼에 나오네요 [16] refrain 2012.09.11 7938
125653 여자 납치 강간 살인영화는 그만 보고 싶어요. [15] jake 2011.08.13 7934
125652 국내 출간된 죄와벌 두가지 번역본의 본문 비교( 열린책 vs 박형규 번역) [4] 무비스타 2011.12.07 7933
125651 게시판과 관련된 여러 이슈에 대한 주인장의 입장... [44] DJUNA 2011.01.27 7933
125650 강동원에 푹 빠진 일본 만화가 [9] 사과식초 2012.07.16 7931
125649 알파고가 이겼네요. [13] 스위트블랙 2016.03.09 7930
125648 홍대광 합격 루머 종결.jpg [10] nixon 2012.10.06 7929
125647 세스코 이용해 보신 분 있나요 (ㅂㅋ벌레에 관한 장문의 하소연) [27] 말라 2013.07.31 7928
125646 이상하게 배가 안고파요 [5] 사람 2010.07.14 7926
125645 무릎팍도사 김태원편 보다 울었습니다. [18] 눈이내리면 2011.03.31 7924
125644 탕웨이 인기 요인은 뭘까요 [31] 감동 2012.10.05 792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