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행정병 시절에 쓰던 물건인데요.

벽에 부착해서(뒤쪽에 양면테이프 같은 접착면이 있었던걸로 기억납니다) 메모지를 끼우거나  a4용지에 출력한 프린트물을 끼고 했던 물건의 이름을 찾습니다.

 

일반 종이는 뭐든 다 들어갔던거 같아요. 특징은 집게 모양이긴한데 스프링같은  형식이 아니구요. 종이를 끼우면 자석처럼 쏙 들어갔었습니다.

하지만 쉽게 밑으로 빠지지 않았구요. 종이를 빼려면 옆으로 밀어서 뺏던걸로 기억나요. 종이에 흔적도 남지 않구요.

 

정확한 원리는 잘 모르겠으나 안쪽에 롤러나 구형태의 쇠붙이 같은게 있는데 한쪽방향으로만 돌아가는거 같아요.

 그래서 안쪽방향으로는 쉽게 들어가지만 반대쪽으로는 빠지질 안았던거 같구요. 이것의 이름이 뭘까요?

 

(참고로 처음에 굉장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던걸로 기억납니다. 이런 물건이 있다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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