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1 01:45
역사나 팬층이나 마린블루스, 그 이후의 마조앤새디를 떠올리시는 분들 많을 텐데...
마린블루스가 대한민국 남정네들의 보편적인 감성, 마조앤새디가 (직업주부)남자 입장에서의 부부생활을 잘 캐치한다면
여성 사이드(?) 에서는 루나파크가 최고 아닐까 싶어요. 아니 뭐...거의 유일하지 않나.
소위 생활툰 작가들이 이러저러한 구설수에 오른 적이 한번씩은 있는 반면 이 분은 그런 것도 없군요. 거대 포탈에 연재하지 않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언제나 평온하고 오밀조밀한 게 만화를 보는데도 꼭 옆에서 이야기해주는 느낌이 들죠.
주 독자층이 20대~30대 여성층이라고 합니다만, 이 만화의 열성팬인 저는 평범한 3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 팬.
만화가한테 팬 메일이란 걸 보내 본 경험은 루나님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답장이 정성스러워서 감동 두배였다던가 그랬다던가...
2013.03.21 02:07
2013.03.21 02:23
2013.03.21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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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1 07:45
2013.03.21 07:51
2013.03.21 10:14
답장도 받아보시고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