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구석에 쌓여만 가는 씨디들 정리하다보니 선반 맨위에 천공의 성 라퓨타ost가 있더군요.

고1때 라퓨타를 친구에게 빌려서 본 후로 어렵게 구한 해적판 cd였는데

십여년의 세월이 지났어도 듣는 순간 울컥해지는 그 기분이 예나 지금이나 똑같더라구요

 

안보신 분이 있다면 가장 먼저 보셔야 할게 아닌가 싶어요.

여자친구가 아직까지도 안봤다는데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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