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1 17:26
2019.10.01 18:10
2019.10.01 18:18
2019.10.01 19:30
2019.10.01 21:11
2019.10.02 10:45
별 기대 안하고 보면 그래도 주연 배우들이 예쁘고 관음증 자극하는 부분도 있고 해서 지루하진 않았던 거 같습니다. 수습할 생각 1도 없이 되는대로 달리는 게 눈에 보였기 때문에 애초에 정크 푸드먹는 느낌으로 봤거든요. 도저히 안되겠으니까 '이런 거 보고 좋아하는 늬들이 나쁜 XX들이야!'라고 외치면서 끝내는 건 어처구니 없었지만ㅋㅋㅋ
아무리 막가는 영화이긴 했지만 저는 적어도 너브를 운영하는 애들에 대해서는 나올 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런 거 없더군요. 분명 돈을 내고 수익이 발생하는데 그거 플랫폼을 만들고 돌리는 애들에 대해 전혀 얘기가 없이 대중의 욕망에 대해서만 비판하는 게 말이 됩니까. 통장에 들어있는 돈을 맘대로 빼가는 것도 어이없었고... 하다못해 넷의 바다에서 태어난 인공지능(사실 이쪽을 기대했었는데...)이라던지 핑계거리는 생각하면 많은데 진짜 스토리 작가인지 감독인지 아무 생각없이 만들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말씀대로 엠마 로버츠가 예뻐선지 본 시간이 그리 아깝진 않더군요. 볼만한 망작(...)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9.10.02 11:05
전개가 워낙 빨라서 그냥 넋 놓고 멍때리고 있으면 지루할 틈은 없더군요. 저도 이렇게 까 놓았지만 말씀대로 지루하진 않았어요. ㅋㅋ
사실 너브의 정체나 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설명할 방법이 없진 않은데 아예 건드리지도 않은 걸 보면
1. 애초에 생각이 없었다 2. 일단 만들어 보고 성공해서 돈 벌리면 속편에서 그걸 떡밥으로 삼아보자
뭐 이런 생각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그건 뭐 감독 본인이 아니면 알 수 없겠죠 이젠. ㅋㅋㅋ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엠마 로버츠는 예쁘죠. 그건 이 영화에서 참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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