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보다니.. 시간이 많이 지났죠. 그 사이에 루크 스카이 워커가 돌아왔다가 떠나 갔는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입니다. 더 아이러니한 것은 그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의 바로 다음 장면이.. 뉴 호프(새로운 희망)의 시작과 맞닿아 있죠. 


사즉생이요 멸즉생이라.. 태어나는 모든 것은 누군가의 희생과 죽음위에서 꽃이 피는 가 싶었습니다. 


서초동에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을 떠올립니다. 각자의 삶속에서 작고 사소한 용기로 촛불을 든 사람들. 그 촛불에 기운을 얻어 역사가 앞으로 나아가길 바래요. 


스포가 될 수도 있지만.. 극중 인물중 하나의 애칭이 스타더스트 더군요.  듀게에 활발히 글 쓰시는 모..님이 떠올랐습니다. 노무현 정신을 스타더스트처럼 지켜 주시길 바래요. 화이팅. 


지난주는 진짜..질풍노도와 같은 직장에서의 일들이 있었지만 정작 판가름이 나는 건 내일과 내일 모레.. 제 결심에 달려 있긴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자기 사업을 하지 않으면 역시나 휩쓸리는 구나 싶어서 기분이 좀 별로랍니다. 


5년, 아니 딱 3년만 지나도.. 지금보다는 훨씬 좋은 입장에 있고 싶습니다. 그걸 위해 노력해야죠. 말이 씨가 된다니.. 살포시 작은 씨앗 하나 심고 갑니다. 더 나은 내가 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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