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단체인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이 성명을 발표했군요..

어쨌든 조국 사태가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에 여러 모로 긍정적인 효과를 낳는 것 같아 고무적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겠고, 여러가지 저항과 갈등이 만만치 않겠지만 종국에는 우리사회가 이번 사태를 밑거름으로 더 성숙한 사회로 나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위한 검증과정에서 드러난 조 장관 딸 의학 논문과 관련한 연구윤리 위반 문제는 의학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사안이다. 황우석 사태와 비견될 만큼 심각한 의학계 부정이다. 의학계 연구 윤리 방안을 마련하겠다."

"국내 의료계 학술단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학계 원로 석학 학술단체로서 후학들을 제대로 지도하고 학문적인 모범을 보이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이번 일로 상심하신 국민들께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의학한림원은 의학 연구 윤리 위반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성태 윤리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의과대 교수)은 "부적절한 제1저자 등재 사례가 또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책임저자의 책임도 강화해야 한다. 내년까지 논문 등재 등과 관련한 의학 윤리를 강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심각한 연구윤리 위반 등과 관련해 모니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04/201910040159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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