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인]체르노빌에서

나무위키에 있는 드라마 마지막회 줄거리 중 일부 단락입니다.

댜틀로프가 이렇게 온갖 억지를 부린 이유는 안전 장치인 AZ-5 버튼 하나만 누르면 비상 정지가 가능할 거란 믿음 때문이었으나, 현 RBMK는 노심 제어봉 끝에 흑연이 분열 과정을 도리어 촉진시키는 결함 문제가 있다는 걸 그는 모르고 있었다. 제논 축적으로 균형성을 잃고 억지로 출력을 높인 원자로의 수치가 이상하게 높아지자 AZ-5 버튼을 눌렀지만 이것이 흑연에 의한 분열 촉진 효과를 낳아 오히려 원자로 출력 폭주는 겉잡을 수 없게 되어 결국 폭발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것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의 전모

다시 말해서
설계상의 잘못 때문이었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사고는 직원들의 실수 때문만이 아니고 발전소 방식 자체에 있었다는 것 (설계상)

2. 소련에 있는 같은 방식의 다른 발전소에도 이 문제가 반복될 수 있었다는 것

3. 과학자들은 이미 사고 전에도 문제를 지적했다는 것 

4. 그 지적된 문제는 묵살되었다는 것

5. 사고 현장에서 실험을 강행했던 사람들도 문제가 있었지만 그들에게만 책임을 덮어씌우고 사고 수습을 마무리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