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호퍼 전시회 후기

2023.08.16 16:45

산호초2010 조회 수:453

초기 작품들을 보고 싶은 분이나 서울시립미술관 근처가 직장이나 집이 아니라면

그닥 추천은 안하고 싶어요. 


사람은 많고, 사진은 1층 밖에 찍을 수 없는데~~~~1층에는 작품이 거의 없답니다.


"Night Hawk"도 없어요. 아니 왜?

"Night Hawk"처럼 당연히 한가운데 크게 전시되야할 전성기의 대표작(???)들이

몇 점되지 않아요. 여행하면서 그린 초기 작품? 파리, 뉴욕의 수채화들과 드로잉인데

제가 미대출신도 아니고, 당연히 내가 책에서 본 그림 정도는 전시될 줄 알았는데요.


언젠가 우리나라에 오면 "Night Hawk"를 비롯한 그의 작품을 전시회에서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실망이네요.


"빈방의 빛"이라는 에드워드 호퍼 삽화와 글이있는 책이 있는데 여기 있는 다수의 그림들 중

2,3점 정도만 있네요. 


뭐 꼭 그렇게 많이 알려진 작품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에드워드 호퍼 그림을 보고 싶다면

상관하지 않으시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아쉽네요.


그리고 이런 후덥지근한 날씨와는 어울리지 않아요. 가을에 시작해서 겨울에 끝나면 좋을 뻔 했네요.

이 전시회, 아마 봄에 시작해서 이번 8월 21일에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10월이나 11월처럼 늦가을이나 겨울의 감성에 어울리는 화가라고 여겨지거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521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57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5007
124480 대체로 무해함 - 인간적이란 뭘까 상수 2023.10.15 230
124479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1992) [3] catgotmy 2023.10.14 235
124478 이탈리아 축구 불법도박 ㅡ 코지 판 투테 [3] daviddain 2023.10.14 173
124477 프레임드 #582 [4] Lunagazer 2023.10.14 75
124476 [넷플릭스] 어셔가의 몰락(철저하게 잡담위주!!) [10] 쏘맥 2023.10.14 522
124475 일대종사 (2013) catgotmy 2023.10.14 197
124474 [핵바낭] 그냥 또 이것저것 일상 잡담입니다 [13] 로이배티 2023.10.14 551
124473 프레임드 #581 [2] Lunagazer 2023.10.13 85
124472 이탈리아 축구 불법도박 난리 중에 다시 보는 근본론ㅡ 비속어 많으니 싫으신 분들은 스킵 바람 daviddain 2023.10.13 186
124471 강시선생 잡담 [4] 돌도끼 2023.10.13 280
124470 이런 저런 잡담 [16] thoma 2023.10.13 433
124469 와호장룡 (2000) [1] catgotmy 2023.10.13 218
124468 비싼 냄새 [3] 상수 2023.10.13 377
124467 RIP Mang Hoi (맹해) madhatter 2023.10.13 196
124466 [아마존프라임바낭] 살짝 부실하지만 재밌습니다. '토탈리 킬러' 잡담 [5] 로이배티 2023.10.12 284
124465 (또) 1편보고 호들갑, 어셔의 몰락 훌륭하다! [4] Lunagazer 2023.10.12 492
124464 프레임드 #580 [2] Lunagazer 2023.10.12 90
124463 [왓챠바낭] 나름 올해의 화제작 중 하나... 였던 건 맞죠? ㅋㅋ '킬링 로맨스' 잡담입니다 [16] 로이배티 2023.10.12 778
124462 어제(11일)치러진 2023 보궐선거 결과(서울 강서구민들) [3] 상수 2023.10.12 597
124461 부국제 마지막 밤 - 악은 존재했다 상수 2023.10.11 28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