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 시즌 2

1.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이해는 가지만 전편의 매력을 상당히 떨어트리고 시종일관 무겁게만 가서 보기 좀 부치더라구요. 그나마 야옹이 조직 에피때 숨 좀 쉬어지더라구요

2. GP는 가본 적이 없어서 제대로 처음 봤는데 솔직히 이런 지역은 지뢰나 대공 전문 병력들이 짧은 순환 간격으로 지켜야 하지 않나 생각이..젊고 어린 애들이 몇달씩 갇혀서 지뢰밟을 걱정..북한애들들이닥칠 걱정하고 지내기는 너무 가혹하단 생각이..

3. 서은 중령을 연기한 배우님은 처음 봤는데 미모만큼 딕션도 좋고 목소리도 쩌렁쩌렁해서 인상깊었어요

4. 이번 시즌 최고는 문상훈 유투버랑 지진희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문상훈 유투버는 조석봉 캐릭처럼 정신이 부서져버린 남자의 너무나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고 지진희 배우는 잔인할만큼 날카롭고 강한 악을 보여줘서 좋았어요..정석용 배우도 그동안 선역으로만 봐서 섬뜩한 얼굴 보여주는 거랑 화려한 액션연기 좋았습니다.

5. 결론은 누군가는 책임을 져라..라고 생각해요..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려하지않고 어쩔 수 없었다고 하지만..그런 세상에서는 사람이 죽으니깐요..

6.수작이긴 한데 너무 무거웠어요..시즌1에서처럼 한호열 안준호의 케미가 거의 없었어요

7.원지안 배우 다시 봐서 너무 좋았어요. 청초함은 여전하더군요

8.장성민 역 배우 연기 좋고 노래도..어디서 이런 좋은 배우들을 데려왔는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