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2 10:45
2019.08.22 10:53
2019.08.22 10:59
역시 가재,붕어,개구리들은 촛불 한번 들었다고 뭐 대단한일 한것인냥 도취에만 빠져있었어야 하는데 말이죠..
주제넘게 용님들 행하시는 일들의 큰뜻을 몰라보고 있었네요 ㅎ
2019.08.22 11:12
2019.08.22 10:59
2019.08.22 11:18
2019.08.22 11:03
2019.08.22 11:24
2019.08.22 11:05
2019.08.22 11:30
2019.08.22 11:44
2019.08.22 11:06
1.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내용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할 인재 양성까지 나오나요. 차라리 대학 교육을 내실있게 하고 졸업을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 납득하겠네요.
2. 학종과 수시를 통해 사교육을 줄일 수 있다는건 무슨 근거로 하시는 말씀이신지.. 지금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희한한 교육 컨설팅 업체만 늘어난 것 같구만요. 그리고 조국 딸이 냈다는 소논문이 진짜로 조국 딸이 쓴거라 생각하시나요? 소논문 제출이 대학 지원자의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데 의미가 있었으면 입시전형에서 왜 없애버렸을까요?
3. 외고와 과고 설립 취지는 학생들의 외국어와 과학 역량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지 일반적인 엘리트 교육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입시학원으로 보이는 게 현실이라고 해도 "의대 가고 싶은 사람 가겠다는데 뭐가 문제야?"라고 당당하게 말할 건 못됩니다.
2019.08.22 11:39
2019.08.22 11:07
2019.08.22 11:41
와우!
2019.08.22 11:19
자녀 문제 관련해서 해명이 될것이 없을 것 같아요...
그저 죄송송구 죄송송구 죄송송구,,,,이외에 무슨 말을 할까 싶습니다.
반격이라면, Isolde님의 논지처럼, 청문회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죄없는 자 돌을 던져라"겠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청문회에 있는 양반들이 아니라, 그것을 보고듣고 하는 개돼지들의 여론이겠죠.
그리고, 같은 죄가 있는 사람들도 일단 돌을 던지고 볼거에요..
청문회 야당에게 "죄없는자 나에게 돌을 던지라"하는 것도 웃길것 같아요...
아무리 못나도 일국당 수준이상은 된다고 억울해 하는 것은 미련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정말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사법개혁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동일시에 놓는 것과
무슨 스포츠를 하듯 이겨라이겨라 하는것....(이것은 절말 영남 일국당 찍는 소리와 같아요.)
우리편이 이겨라가 아니라, 옳은편이 내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른 분들도 그런거 고려하고 가치판단을 내릴테니 자꾸 말하는 것도 소용없겠죠.
저는, 온갖 모욕과 자기부정(?)을 통해 장관으로 임영된다하더라도,
잘해주길 바라고 여당의 지지를 이어가겠지만,
최선이 이것 밖에 안되나라는 점에서 상당히 실망할거에요...
2019.08.22 11:26
2019.08.22 11:47
죄송할 필요 없고 본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없는자 나에게 돌을 던지라"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할 수 있어요.
전 예수가 아니예요.
교육정책은 현실에 바탕을 둔 비판을 해야되고 이상이 너무 높으면 붕괴되죠.
비판할 수는 있지만 이용당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실망했다고 비난하지 않습니다.
2019.08.22 12:01
아~~악,,,,
괜히 댓글 달았네요...
님이 조국이슈?
왠 비난?,,,
님 제대로 어그로 끄는데요....
고도의 조국까?
2019.08.22 11:29
11년전에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이 원하기만 하면 대학연구소의 2주짜리 인턴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참여가 가능했다는 소립니까?
그런 프로그램 자체가 존재하질 않았는데 무슨헛소리를 하고 있어요.
조국 딸은 같은외고 교수 학부모들끼리의 인연으로, 그냥 단국대 의대 모교수의 연구실에 꼽사리 끼어들어갈 기회를 얻은것이지 무슨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합격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이 권장됐다고요? 근데 왜 조국딸은 당시 본인이 참여한 논문에 소속을 한영외고라고 안적고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소속이라고 뻥을 쳤습니까?
고등학생이 논문 하는게 권장된다면서, 소속을 왜 뻥쳐요? 대학연구소가 호구입니까? 논문작성법이나 spss도 모르는 고등학생을 연구인턴으로 쓰게?
고등학생을 써봐야 연구소에서 득될게 없으니까 그런 프로그램이라는건 존재할수가 없어요.
2019.08.22 11:31
원래 능력되는 집안은, 정도는 다르지만 다 그렇게 한다가 맞는 이야기죠. 하지만 이 정부의 상징으로 치켜세워버린 조국이 그랬으니까 문제가 되는 거고요.
우리가 이런 사회를 꿈꾼다고 해서, 현실에 존재하는 사회를 포기하라는 거냐. 그것도 나 자신이 아니라 내 자녀들까지? 라고 항변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이런 자녀 교육 문제로 장관 낙마가 되어버리면, 그렇지 않아도 작은 장관 풀이 더 줄어드는 문제도 있겠고요.
하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이 주는 메시지를 생각해야 하는 거고요. 굳이 임명하려면 최소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잘못된 부분 인정하고,
특목고 폐지, 학종 제도 개선 등의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고, 그럼에도 조국이 장관을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실 이 모든 상황에서 가장 의문이 그거죠. 조국이 열심히 SNS에 글올려왔다는 사실 말고, 조국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도대체 무엇인지..
2019.08.22 11:35
개중에 꾸준히 실험해 참가한 학생에게 논문 제1저자를 준 것은 교육의 측면에서 보상 --> 이 과정에서 실제로 실험하고 삽질한, 실제 기여도가 제일 높은 연구원은 무슨 죄입니까?
"당시 트렌드가 그랬다, 어차피 고등학생이 1저자 하기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었고 관례상 그냥 기특하면 1저자 줬다, 그당시 관례대로 했는데 비난이 너무 심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고 싶은 거라면..
그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지지하는 사람이 법무장관 된다는 게... 참 암울한 현실이군요...
나름 하나밖에 없는 대한병리학회 학회지에 실린 논문인데 대학교 졸업논문과 비교하는 것도 좀... 졸업하는 학생이 교육/경험의 일환으로 쓰는 논문과 한국 병리학 학회를 대표하는 학회에 논문을 싣는 거랑 같다고 보십니까...ㅎ
2019.08.22 11:37
그리고 첫 두문장 시작부분 원문 여기서 긁어온거 맞죠?
https://www.kofac.re.kr/?page_id=2249
저기에 지금 내용이 고등학생 및 그 소속학교 교사라고 되어 있지, 어디서 고등학생과 대학교내 연구소간의 협업이라고 되어 있습니까?
2019.08.22 12:04
2019.08.22 12:05
고려대학교의 당시 점수표를 본것도 아닌데 영향이 없다는건 무슨근거로 단정하는겁니까? 영향이 없다라고 단정하려면 조국딸 자소서에 그 내용이 전부 기재가 안되있었다면 그걸 믿죠. 근데 자소서에는 단국대 논문, 공주대 논문, 여고생 물리대회 다 적었던데요? 상식적으로 외고생이 이공계학과에 가야하는 이유를 설득하려면
저런 이야기 안하고 어떻게 갑니까?
그리고 대상이 고등학교 "소속 교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교수도 될수 있다는 말장난 그만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0734492
▷ 김경래 : 그래요? 그런데 지금 조 후보자 측도 그렇고요. 고대 측도, 고대 측은 한 번 말을 바꾸긴 했지만. 이 논문이
입시에 어떤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이런 취지의 해명들을 하고 있다는 말이죠. 이것은 그러면 조금 당시 현실과 거리가 먼
해명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 이만기 : 그러니까 그 당시 고려대학교 입학 요강을 보면 뭐라고 되어 있느냐 하면
학교생활기록부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 및 교과와 비교과를 별도 제출한 모든 서류를 종합 평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수험생이 낸 모든 자료를 종합 평가하기 때문에 고등학생이 논문을 썼다는 얘기는 똑똑하다는 얘기니까 대학에서는 선호할 수밖에
없죠.
▷ 김경래 : 그러니까 지금 이 소장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대학입시에 일정 정도 반영될 수밖에 없다, 당시 상황으로 보면.
▶ 이만기 :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과열 양상을 띠게 되면서 2010년도에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입학사정관제 공통 운영 기준을 만들어서 그런 것을 규제하기 시작한 것이 2010년도입니다.
2019.08.22 12:12
2019.08.22 12:13
이만기씨 인터뷰나 읽어보고 오시죠. 그 사람이 입시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님보다는 100배 입시전문가니까요.
▶ 이만기 : 그러니까 그 당시 고려대학교 입학 요강을 보면 뭐라고 되어 있느냐 하면
학교생활기록부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 및 교과와 비교과를 별도 제출한 모든 서류를 종합 평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수험생이 낸 모든 자료를 종합 평가하기 때문에 고등학생이 논문을 썼다는 얘기는 똑똑하다는 얘기니까 대학에서는 선호할 수밖에
없죠.
그리고 조국딸본인이 자소서에 적었다니까요? 단국대 논문,공주대 논문 다 적었던데 영향도 없는걸 왜 적어요? 그냥 할일 없어서?
인문계 공부만 하는 외고생이 저런 논문 이야기 없이 고려대 이공계에 가는게 그냥 된다고요?
조국측도 자소서에 적은거 인정하고, 자소서 원문도 이미 까발려졌어요. 조국딸본인이 그걸 해피캠퍼스에 올려서 용돈벌이 하려고 했거든요.
고작 대는 핑계는 그런데 제1저자라고는 적은적 없고, 논문원본도 제출안했다라는 주장인데 그것도 제출했는지 안했는지 어떻게 압니까?
2019.08.22 12:38
2019.08.22 13:05
본인이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반박하는군요.? 그것도 딱히 효과적인 반박같지는 않고..
그 소위 R&E 프로그램이 고등학생이 대학연구소에 가서 연구하는거를 권장하는거라면 왜 소속을 고등학교로 적지 않느냐? 에 대한 질문에는 답이없고
권장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공주대에서나 단국대에서나 조국딸은 왜 소속을 속입니까?
아 몰랑 어쨌든 조국이 논문이 반영 안됐다고 하니까 고려대의 입시사정 자료 원본을 까본건 아니지만 반영 안됐을거야 했다가 반영 안할거면 자소서엔 왜 쓰냐니까.니가 인사담당자면 자소서 전부 믿냐는 답이라니.
지원자가 자소서에 어떤 사항을 기재할때는 그게 반영될거라는 확실한 기대가 있으니까 적는겁니다. 취업준비 안해보셨나보죠?
그러면, 고려대는 입시사정에서 그 논문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그 논문 조사결과 여하에 따라서 입학취소도 될수 있는 사안이라고 대답했다는 겁니까?
반영하지 않는 논문을 가지고 입학취소할수 있다고 언급하다니, 정신나간 학교군요.
그리고. 한영외고 나왔다는게 고대 입학의 프리패스가 아닌데요? 한영외고 나와도 수시에서 떨어지거나 정시 수능 망치면 아무데도 못갑니다.
외고 나오면 다 좋은대학 가는줄 아시나봐요. 원래 잘하는 애들이 모이는데니까 외고에서 SKY대학 많이 가는건 맞는데, 외고 졸업자가 다 SKY가는것도 아닙니다.
조국 딸도 그걸 아니까 다른거 포기하고 그런 학회논문이니 여고생 물리대회니 이런거에 올인한거 아닙니까. 저런데 좇아다니는 학생이 난다긴다 하는 애들만 모인 외고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이 좋았을 확률은요? 그냥 교과 포기하고 비교과 올인하자고 생각할때나 나오는 전략이에요. 저게 입시에 반영된다는 확신이 없으면 저런 전략을 안택한다고요.
그 잘난 한영외고 나오신 조국따님은 정작 부산대의전가서는 의대생들중의 10%정도만 한번쯤 받아본다는 유급을 두번 받으셨더군요?
필요한 부분만 반박하고 불리한 부분은 얼버무리는게 딱 지금 조국이 하는짓인데, 조국 비호하려다 보니 화법도 비슷하시네요.
2019.08.22 13:29
그리고 본인이 입시사정심사관이면 수업으로는 독어 프랑스어 영어 들은 시수가 제일 많고 수학 과학은 기본적인것만 들은 외고생을 생명과학학부 환경공학전공 신입생으로 뽑을겁니까? 고려대 서양어문학부도 아니고 생명과학학부에요. 뭘 보고 뽑을겁니까? 저런 논문 참여실적이 없다면?
고려대에 외고생 널린건 저도 아는데요. 그건 경영학과나 예전 로스쿨 설립 이전의 법학과나 서양어문학부 이런데 이야기지, 고려대 생명공학부에 외고생 별로 안 흔해요.
저런 논문실적 없이 외고생이 내가 환경공학부에 가서 수학능력이 있다는걸 입증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외고의 교과과정자체가 이공계진학을 염두에 두고 짜여진 교과과정이 아니기 때문이죠. 제일 시수가 많은 수업이 각종 영어 및 외국어 수업이에요. 수학과학은 일반고 이과생들보다 시수가 적다고요.
외고는 기본적으로 반편제가 자기 전공어에 따라 독어반,영어반,프랑스어반 이런식으로 편제됩니다. 당연히도 자기 전공수업시수가 제일 많죠.
저런어학수업이 시간표 상당부분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대학교 이공계가서 수업을 들을만한 역량이 있다는걸 교과성적만으로는 증명을 못합니다.
그러니 난 외고지만, 이런 연구논문에 참여했다라고 비교과 활동에 대한 어필을 할수밖에 없다고요.
2019.08.22 13:1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65346
2019.08.22 13:24
2019.08.22 11:51
그런데 고등학생이 대학 연구실과 같이 연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은근히 있었죠. 프로그램이 아니라도 좀 똘똘한 고등학생이 교수에게 직접 메일 보내서 이러이러한 분야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생각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일이기도 하고요. 교수가 얘기 좀 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방학동안 나와서 연구하는 거 도우면서 배워라 하기도 하니까요. 소수의 똑똑하고 능동적인 학생들이 순수한 의도로 이런 성과를 낸 것이 시작일 텐데, 일부 학부모가 이걸 보고 우리애도 시켜야겠다 하고서 지인 교수를 동원해서 비슷한 일을 억지로 만들어냈겠죠. 원래 입시에서는 늘 일어나는 일이잖아요. 지금 텀블벅 같은 곳에 고등학생들이 올리는 프로젝트 보면, 아 이건 입시용으로 만들었구나 싶은 것들이 수두룩합니다. 처음엔 소수의 학생들이 순수하게 시작했을 거고, 그뒤로 몇명이 대입에 좋겠다 싶어서 이를 따라하고, 그러다가 이젠 이런 텀블벅 사회적 프로젝트를 같이 만들어주는 코디네이터도 어딘가엔 있으려니 합니다.
2019.08.22 12:21
좋은 모델이 일본의 손정희가 이런 전략을 세웠죠. 유학하고 학생 신분으로 담당교수를 끌여들여 일본 사업체를 찾아가 면담에 성공하고 투자 사업자금을 받았지요.
본문처럼 학부모가 전략적으로 이용할 경우가 더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정보를 제공했다고 억지로 끌려가서 참가했다고는 개인이 아니면 함부로 말하지는 못하겠군요. 학생이라도 좋은 대학을 가고 싶은 열망이 있잖아요.
부정적으로 이미 열화하고 문제가 되어서 입시 코디네이터가 활약을 하고 있어요. 지금 수시와 정시의 위태로운 시이소오 게임을 하고 있어요.
2019.08.22 12:46
억지를 부리니 혀가 길어질 수 밖에요. 입시담당자가 자소서를 모두 믿겠냐니.. 기가 찹니다. 조국 딸이 대학 입학하는 과정에서 필기시험을 아예 안봤고 이과 내신 성적도 없으면 자소서와 면접 비중이 컸을거라고 보는게 상식적입니다.
2019.08.22 13:14
그렇겠군요.